- 비엔나커피하우스Wien 1683
우리나라에도 있는 비엔나커피하우스Wien 1683 프랜차이즈는 유럽에서 선진적인 커피문화를 보유한 오스트리아 빈Wien에서 출발한 세계적인 카페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한국에는 아직 오스트리아 커피 인지도가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저 역시 처음 비엔나커피하우스Wien 1683에 처음 갔을 때 메뉴를 보고 당황했죠. 그래서 비엔나커피하우스Wien 1683에 대해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카페를 방문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http://www.viennacoffeehouse.co.kr/
http://www.viennacoffeehouse.co.kr/pages/menu.php?tag=3
모든 메뉴에 대한 설명과 새 소식은 위 비엔나커피하우스Wien 1683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비엔나커피 메뉴
-아인슈페너
빈Wien의 마부들이 마차 위에서 피로를 풀기 위해 커피 위에 설탕과 생크림은 잔뜩 얹어 마시던 커피에서 유래한 아인슈페너는 커피 위에 크림이 진하고 두껍게 얹어있습니다. 마시는 법은 일단 컵에 입을 대고 들이켜 크림과 커피를 함께 마시는 법입니다. 그 외에도 크림을 떠 먹어도 되고 자유롭게 드시면 됩니다. 그냥 아인슈페너는 따뜻한 커피이며 차가운 커피를 원한다면 아이스아인슈페너를 즐기시면 됩니다. 아인슈페너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제국의 위대한 황후 엘리자벳 황후를 기리는 커피로 아인슈페너 위에 부드러운 휘핑크림을 얹어 우아하고 기품있는 엘리자벳 황후를 표현한 커피입니다. 아인슈페너 합스부르크는 오스트리아 제국 황제 가문인 합스부르크 가문이 즐겨마신 커피로 아인슈페너 엘리자벳에 진한 초콜릿 소스가 첨가된 커피입니다. 덕분에 달달한 휘핑크림과 초코와 커피가 어울러져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납니다.
-에스프레스
에스프레소는 잘 아시다시피 커피 원액으로 진한 커피입니다. 비엔나커피하우스Wien 1683은 에스프레소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뷔너카페를 비롯한 다양한 에스프레소계 커피들을 판매합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식 에스프레소도 판매하는데 레체레체 에스프레소로 첫키스처럼 달콤한 에스프레소라는 뜻입니다.
-멜랑즈(멜랑슈)
비엔나커피하우스 Wien 1683은 영어식 발음인 멜랑즈라고 읽네요. 오스트리아 현지 발음은 멜랑슈입니다.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여튼 멜랑즈는 부드러운 우유거품을 커피에 얹어 먹는 커피음료로 오스트리아에서 카푸치너(이탈리아어: 카푸치노)라 불리는 것보다는 양이 많은 커피입니다. 시그니처 멜랑즈는 뷔너 멜랑즈로 빈Wien의 멜랑즈라는 뜻입니다. 뷔너 멜랑즈는 쓰고 진한 에스프레소를 부드러운 우유거품으로 감싸는, 딱 기본을 하는 멜랑즈입니다. 좀더 달달한 멜랑즈를 원한다면 레체레체 멜랑즈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마리아 테레지아 멜랑즈가 있는데 이는 티라미수처럼 커피 위에 크림치즈가 있고 그 위를 초코가루로 덮은 커피로 숟가락으로 떠서 즐길 수 있는 멜랑즈입니다.
-프란치스카너
프란치스카너는 멜랑즈 위에 휘핑크림을 얹은 커피입니다. 그리고 프란치스카너는 그냥 프란치스카너가 있고 프란치스카너 잘츠부르크, 프란치스카너 할슈타트가 있습니다. 프란치스카너 잘츠부르크는 소금의 도시 잘츠부르크 답게 프란치스카너에 소금을 뿌린 커피입니다. 프란치스카너 할슈타트는 홍차를 넣어 커피와 밀크티를 한잔 안에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커피음료입니다. 모짜르트 비엔나도 있는데 모짜르트 비엔나는 프란치스카너에 체리를 담아 상큼한 달달한 맛을 낸 커피음료입니다.
-모짜르트 커피 (알코올커피)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커피에 술을 타 알코올커피로 즐기기도 합니다. 비엔나커피하우스Wien 1683 역시 알코올커피가 존재합니다. 모짜르트 커피 역시 알코올커피로 아인슈페너에 럼주를 부어 마시는 커피입니다.
-마리아 테레지아 (알코올 커피)
마리아 테레지아는 오렌지 리큐르(향주)를 넣어 먹는 커피로 오렌지퓨레도 첨가해 상큼한 오렌지향을 강화한 커피입니다.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사랑하는 커피이기도 합니다.
-비더마이어 (알코올커피)
19세기 중반 오스트리아와 독일에 평안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분위기가 강화되었으며 이시기를 비더마이어라 불렀습니다. 커피 메뉴인 비더마이어는 이처럼 잔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기는 커피로 리큐르(향주)를 넣어 향기로운 향에 취하는 커피입니다.
-기타 알코올커피
이외에 아일랜드 맥주를 넣은 비엔나 아이리쉬 커피, 에스프레소에 리큐르(향주)를 넣은 로얄 에스프레소 심포니, 아일랜드 베일리 위스키를 넣은 베일리스 라떼, 멕시코에서 리큐르에 커피를 넣어 만든 커피리큐르에 바닐라와 카라멜을 넣어 달달하게 만든 깔루아 모카가 있습니다.
-알코올
그 외에 순수 알코올 음료도 존재하는데, 보드카와 럼이 있습니다. 과일탄산알코올로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습니다.
-율마치노
커피가 아니면서도 알코올이 아닌 음료도 다양합니다. 율마치노는 스무디로 모카 율마치노부터 과일 율마치노까지 다양한 율마치노가 있어 커피가 취향이 아닌 분들도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차와 에이드 역시 존재해 이를 즐길 수도 있죠. 에이드는 차를 차갑게 하거나 과일을 넣고 탄산을 섞어 톡 쏘는 상큼한 탄산음료입니다.
-디저트[토르테/쿠헨/슈트루텔/기타]
오스트리아에서 토르테는 케이크를 의미합니다. 쿠헨 역시 케이크인데 토르테가 쿠헨과 다른 점은 좀더 고급스러운 케이크라는 점입니다. 생일식이나 예식 등 중요한 상황에서 즐기는 케이크이죠. 비엔나커피하우스Wien 1683은 여러 토르테를 디저트로 판매하는데 유명한 토르테는 자허토르테입니다. 자허토르테는 살구잼을 바른 초코케이크로 빈Wien의 자랑거리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토르테가 있습니다.
쿠헨은 고급스러운 토르테보다는 좀더 가벼운 상황에 쉽게 즐길 수 있는 케이크입니다. 쿠헨은 토르테보다 종류도 많으며 가볍게 간식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비엔나커피하우스Wien 1683에서 판매한느 슈트루텔은 오스트리아 굴뚝빵으로 헝가리의 퀴르퇴슈컬라츠kürtőskalács나 체코의 뜨르들로Trdlo(본 명칭: Trdelník뜨르델릭)과 비슷한 빵입니다. 굴뚝보다는 원뿔형 소용돌이 모양의 빵으로 그 위에 여러 토핑을 해 먹습니다.
그 외에 크루아상, 머핀, 허니브레드, 빙수 등 다양한 디저트가 있으니 커피와 디저트 한상으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입을 즐겁게 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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