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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이해: 아브라함 종교] 교회 대분열 로마 총대주교와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서로마제국 멸망 후에 로마 총대주교는 더이상 신변을 보호할 존재를 찾지 못하고 방황했습니다. 이때 비잔티움 제국이 로마 총대주교의 신변보호에 힘을 썼지만 비잔티움 제국도 북방에서 불가르 민족이 침공하고 동방에서 이슬람이 혜성처럼 등장해 아라비아와 레반트를 지배하자 자신을 보호하기에도 급급했습니다. 그 사이 일부 게르만족은 프랑크 왕국을 건국해 멸망한 서로마제국의 관습을 서서히 복원했습니다. 프랑크 왕국과 비잔티움 제국 사이 로마 총대주교그래서 로마 총대주교는 보호를 요청할 대상을 비잔티움 제국으로 할지, 프랑크 왕국으로 할지 고민했습니다. 로마제국이자 세련된 기독교 문화의 정수를 가진 비잔티움 제국은 매력적인 협조자였지만 이슬람의 침공을 막는데 급급했습니다. 프랑크.. 2023. 11. 22.
정교회 부활절 축제와 여행 정교회 부활절 기독교는 예수가 부활한 부활절을 기리며 정교회 국가들은 율리우스력을 사용해 율리우스력으로 2023년 4월 16일을 부활절로 지정했습니다. 이를 우리나라에서 쓰는 그레고리력으로 계산하면 2023년 4월 9일입니다. 그리고 정교회는 부활절 한달 전부터 경건하게 부활절을 준비합니다. 예수가 태어난 크리스마스도 중요하게 여겨 크리스마스와 부활절 둘을 성대하게 축하하는 가톨릭과는 달리 정교회는 예수가 부활한 부활절이 예수의 기적이 완성된 날로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해 부활절을 성대하게 축하합니다. 그래서 정교회는 크리스마스는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 잘 기념하지 않지만 부활절을 정교회 최대 종교 축일로 지정해 부활절을 매우 뜻깊게 보냅니다. 여행하기 좋은 정교회 국가 유명 관광지 / [] 위험.. 2023. 3. 30.
나라별 명칭과 다른 이름-동유럽 편 그리스: 엘리니키 디모크리티아 고대 그리스 문명은 미노스와 뮈케니에 문명이었습니다. 그리고 미케네 문명 시절 그들 스스로를 부른 명칭은 호메로스 ‘일리아스’에서 ”헬라스“라고 부른 것이 가장 오래된 기록입니다. ”헬라스“는 그 유래가 돌로 된 우리 사람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일리아스’ 트로이야 전쟁 편에서 그리스 연합군 스스로 “아카이오이“라고 지칭했다는 것이 나옵니다. “헬라스”는 그들 명칭이 되어 그들 자신을 헬라스 사람이라는 뜻으로 “헬레네스“라고 불렀고 지명은 ”아카이오이“로 불렸습니다. 시간이 흘러 고대 그리스 시대 때 “헬레네”는 교양과 철학을 사랑하는 그들 자신을 부르는 명칭이 되었습니다. 이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으로 거대한 제국이 등장했고 그 제국은 헬레니즘 제국으로 불렸습니다. 허.. 2023. 1. 16.
[크리스마스] 전세계 크리스마스 기독교 명절 크리스마스 예수의 탄생을 기리는 크리스마스는 기독교 국가들의 대명절입니다. 가톨릭과 개신교, 정교회 모두 크리스마스는 공통적으로 기념하고 있죠. 때문에 기독교 세계에서 크리스마스를 반드시 기념하며 기념하는 방법도 국가별로 다양합니다. 크리스마스 기념은 유럽 뿐만 아니라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이뤄지며 지금은 크리스마스가 기독교 종교를 넘어 세계적인 행사가 되어 이슬람에서도 크리스마스 행사는 하기도 합니다. 그럼 전세계 크리스마스를 살펴보겠습니다. 가톨릭과 개신교 세계의 크리스마스 축제 크리스마스를 가장 중요한 축제로 여겨 매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기리는 종파는 가톨릭입니다. 사실 지금은 가톨릭이나 개신교나 모두 크리스마스를 챙기지만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를 중요한 축일로 정한 것.. 2022. 12. 22.
신화의 시대 고찰: 슬라브 신화 훈족이 휩쓴 황무지 로마 제국이 위용을 펼치던 시기 유럽 북부는 게르만족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로마 제국과 게르만족은 갈리아 지역에서 자주 교류하며 전쟁과 평화를 반복하며 세력 균형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서기 375년 이후 우랄 산맥 동부에서 훈족이 게르만족이 살던 지역을 공격했습니다. 투창과 방패로 무장한 보병이 주력부대였던 게르만인들은 말을 타며 화살을 쏴 빠른 기동성으로 장거리 공격을 가하는 훈족을 막아낼 수 없었습니다. 게르만족은 훈족과의 전투에서 매번 패배했고 훈족은 게르만족에게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말을 타고 진격하던 훈족에 밀린 게르만족은 훈족을 피해 도망쳤습니다. 판노니아 평원과 유럽 대평원 산림지대에 살던 게르만족은 훈족에게 쫒겼고 훈족을 피해 로마 제국 영토의 경계선인 다뉴브 강과..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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