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이해: 초기 종교] 고대 그리스 종교

• 다신교인 고대 그리스 종교

아테나 신전

고대 그리스 종교는 그리스 신화로 잘 알려져있으며 사람들은 각각 원하는 신을 믿고 섬겼습니다. 또한 도시 별로 숭배하는 신들이 존재했습니다. 이는 수메르 종교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수메르 종교와는 달랐는데 도시끼리 싸워 가장 강한 도시가 믿는 신이 신중왕이던 수메르 종교와 달리 고대 그리스 종교는 처음부터 신들의 서열이 정해져있습니다.

델포이 신탁

고대 그리스 종교는 제단의 사제를 통해 신과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신기가 있는 무녀가 신탁을 담당했으며 신이 인간에게 전한 운명을 알려주고 의뢰자가 제물을 바치며 신에게 간청하는 것을 해결했습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포도주와 살코기를 불에 태우며 간청하고자 하는 신을 찬미하는 찬송가를 바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기도를 올리며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간청했습니다. 이를 도운 사람이 사제로 사제는 신전 안에서만 생활하며 왕과 구분되는 사람이었습니다. 왕 역시 사제 말을 따랐으며 감히 사제를 건들지 않았습니다.

 

 

 

• 고대 그리스 종교와 도덕관과 경전

아라크네 이야기는 교만을 멀리하라는 도덕관을 담았다

그리고 고대 그리스 종교는 마냥 신과 왕을 숭배하며 자비를 구하던 수메르 종교&고대 이집트 종교와는 달리 도덕관을 제시했습니다. 고대 그리스 종교의 도덕관은 자만과 오만, 교만을 죄악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여러 이야기를 통해 자만, 오만, 교만의 대가는 천벌임을 밝혔고 오만한 사람은 도시에서 내쫒으며 이를 경계했습니다.

고대 그리스 종교의 최고 경전, 일리아스

고대 그리스 종교는 과유불급을 도덕관으로 하며 균형미를 도덕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이를 여러 경전을 집필하며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이 경전들은 신들의 계보, 일과 날, 일리아스, 호메로스 등으로 그리스 신화를 담은 책이며 그 안에 올바른 도덕관을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했습니다. 경전이 전한 도덕관은 자연의 법칙, 신의 법칙, 도덕적 법칙은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이를 침범하는 것을 죄로 여겼습니다.

 

 

 

• 고대 그리스 종교와 그리스 철학

고대 그리스는 건강한 신체를 중요하게 여겼다

법칙준수를 도덕관을 제시한 고대 그리스 종교는 균형을 자연의 법칙이라 여기며 중요하게 여겼고, 인간의 균형을 문무겸비로 생각해 지성과 신체 모두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신체는 전투에 적합한 근력, 유연성, 지구력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으며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잘생긴 외모 역시 중요한 요소로 평가했습니다.

후대 인문학에 엄청난 영향을 준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정신인 지성 역시 끝없이 강구했습니다. 이는 그리스가 철학이 발달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로 이어지는 철학은 그리스 철학의 정수였습니다. 플라톤은 저서 '국가'를 통해 이상적인 도덕을 제시했고 인간은 이상εἶδος적인 도덕 따라야한다고 주장하며 어떻게 살지 처음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플라톤의 가르침을 받은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를 더 현실적으로 적용해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도덕&윤리&관념을 한번에 제시했습니다. 이는 고대 그리스인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전한 것으로 후대에 더 조화롭고 평안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탐구의 모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