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정원의 도시 쑤저우苏州

• 톈상톈당 디쌰쑤항天上天當 地下苏杭

쑤저우 가을

중국에는 천상천당 지하소항天上天當 地下苏杭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하늘 위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苏州(쑤저우)와 항주杭州(항저우)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쑤저우苏州와 항저우杭州는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두 도시는 양쯔강 하류에 위치한 도시로 맑은 물 위에 뜬 도시여서 물과 조화가 참 잘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유럽인들이 중국의 베네치아라고 호평할 정도였죠. 그리고 자연과 조화를 즐긴 중국 시인들이 사랑한 도시였습니다. 두 도시는 여름에 방문해도 참 예쁘지만 어느정도 선선해진 10월 방문하면 참 좋습니다. 그럼 두 도시 중 이 포스팅에서는 쑤저우苏州를 먼저 포스팅해보겠습니다.
 
 
 

• 물의 도시 쑤저우水之城苏州, 정원의 도시 쑤저우园之城苏州

쑤저우 위치

쑤저우苏州는 양쯔강 하류에 위치해 있으며 양쯔강과 바다가 만나는 상하이上海 바로 안쪽 내륙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위치도 제주도보다 저위도에 있어 기후가 온난합니다. 덕분에 예로부터 살기 좋은 도시였습니다. 중국 삼국시대 때까지만 해도 쑤저우苏州가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였고 오나라의 수도 역할을 하며 양쯔강과 황해 사이에 무역을 하는 거대한 항구도시였습니다. 지금은 상하이上海가 대규모 항구도시이지만 쑤저우苏州는 여전히 맑은 물이 풍부한 도시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상하이에서 쑤저우 [출처: 트리플]

쑤저우苏州는 상하이上海 바로 옆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상하이국제공항으로 중국에 입국한 뒤 상하이역에서 고속열차로 쑤저우역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약 30분 걸리기 때문에 쉽게 방문이 가능하죠. 버스도 있긴 하지만 고속열차와 버스 간 가격 차이는 별로 나지 않는 반면 버스는 1~2시간 걸리기 때문에 고속열차를 추천합니다.

물의 도시 쑤저우

수나라 때 대운하가 건설된 이후 쑤저우苏州는 운하와 양쯔강, 황해를 연결하는 거대한 항구도시로 부유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맑은 양쯔강이 타이후太湖를 이뤄 도시를 청명하게 꾸몄습니다. 중국 시인들은 깨끗한 물 위에 비친 쑤저우苏州를 극찬하며 물의 도시 쑤저우라는 뜻으로 쉬즈청쑤저우水之城苏州라 불렀습니다. 동시에 맑은 양쯔강 물을 받아 연못이 있는 정원으로 가꾸었습니다. 그래서 쑤저우苏州는 중국에서 정원문화가 가장 발달했으며 정원이 매우 많기로 유명합니다. 덕분에 쑤저우苏州는 단풍으로 물든 가을이면 물에 수놓아진 단풍 덕분에 황홀한 장관을 자랑합니다.
 
 
 

•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쑤저우苏州 명소

쑤저우를 대표하는 정원

쑤저우苏州는 한반도 이남에 위치하기 때문에 가을도 한반도보다 늦게 찾아옵니다. 보통 10월 중순에 가을이 찾아오며 단풍도 10월에 물든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국에서 단풍이 질 때 쑤저우苏州를 방문하면 단풍구경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요새는 이상기후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니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주말에 하루 투자해 1박 2일로 여행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쑤저우 궤도열차 노선도

또 쑤저우苏州는, 더 나아가 중국 어느 도시든 웬만해서는 택시나 지하철을 이용해 여행하기를 바랍니다. 중국의 도시 단위는 한국의 도시 단위보다 훨씬 커요. 쑤저우苏州 크기는 경기도 북부를 합친 크기와 비슷하니 걸어서 쑤저우苏州를 여행할 생각은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무조건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여튼 아래에 물의 도시 쑤저우水之城苏州에서 단풍과 물이 만든 수채화를 볼 수 있는 명소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베이쓰따北寺塔(북사탑)

베이쓰따

쑤저우역 바로 앞에 위치한 베이쓰따北寺塔는 쑤저우苏州의 대표 사찰탑으로 높은 목탑이어서 쑤저우苏州 어디에서나 보입니다. 사실 베이쓰따北寺塔 내부를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쑤저우苏州 어디에서나 보이니 쑤저우苏州를 돌아다니면서 높은 탑의 장관을 즐기면 좋습니다.

베이쓰따 정문

물론 베이쓰따北寺塔가 마냥 볼거리가 없는 심심한 사찰인 건 아닙니다. 명색이 쑤저우苏州의 대표명소인 것을 증명하듯이 쑤저우苏州만의 정문 양식 안에 노란 은행과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란 벽이 조화를 이뤄 마음이 차분해지고 평안을 얻는 사색의 공간이 됩니다.
 
-줘정위안拙政园(졸정원)

줘정위안

베이쓰따北寺塔 동부에는 줘정위안拙政园이 존재합니다. 줘정위안拙政园은 명나라의 관료가 낙향에 만든 거대한 정원으로 매우 아름다워 중국 최고의 정원으로 손꼽히는 정원입니다. 규모 역시 대단하며 붉고 노랗게 물든 단풍들이 줘정위안拙政园 연못에 비쳐 한폭의 그림을 그립니다. 줘정위안拙政园을 보면 그 놀라운 광경에 역시 사람은 성공하고 봐야한다는 마음이 저절로 듭니다.
 
-쑤저우보우관苏州博物馆(소주박물관)

쑤저우보우관

줘정위안拙政园 바로 아래에는 쑤저우보우관苏州博物馆이 존재합니다. 쑤저우보우관苏州博物馆은 쑤저우 국립 박물관으로 쑤저우의 상징인 중국식 정원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하늘이 청명할 때 쑤저우보우관苏州博物馆을 방문하면 물에 그대로 비친 파란 하늘 덕에 신비로운 광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즈린狮子林(사자림)

스즈린

줘정위안拙政园 남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네 여기는 걸어가도 됩니다) 또다른 정원이 나타나는데 스즈린狮子林이라 불리는 정원입니다. 원나라 때 사자암에서 득도한 스승을 기리기 위해 지은 정원으로 줘정위안拙政园보다 먼저 지어진 정원입니다. 스즈린狮子林은 연못 가운데에 높이 뻗은 정자가 유명한 정원이죠.
 
-창랑팅滄浪亭(창랑정)

창랑팅

푸른 물결이 인상적인 창랑팅滄浪亭은 쑤저우苏州 남문 인근에 위치해있습니다. 가는 방법은 보통 남문으로 이동하는 버스를 타거나 쑤저우 궤도열차 4호선을 타고 난먼역으로 간 뒤 내려 이동합니다. 오나라 때 처음 지어져 송나라 때 지금의 모습으로 건축된 정원입니다. 중국 정원의 최전성기인 송나라의 모습을 담은 정원이며 송나라 시인에 빙의해 정원에서 시를 한 수 짓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판먼징취盘门景区(반문경구)

판먼징취

우리가 여행하는 명소는 옛 쑤저우청苏州城(소주성) 안에 위치한 장소로 구시가지입니다. 그리고 쑤저우청苏州城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성곽으로 둘러싸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성곽과 문이 허물어졌고 유일하게 남은 성곽이 판먼징취盘门景区입니다. 그리고 판먼징취盘门景区 안에는 뤼광따瑞光塔(서광탑)을 비롯한 다양한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남아있습니다. 특이하게 성문 바로 안쪽에 사찰이 존재하며 작은 폭포와 정원도 있어 도교 속 신선이 된 기분을 선사합니다. 판먼징취盘门景区는 창랑팅滄浪亭 인근, 지금은 사라진 남문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류위안留园(유원)

류위안

쑤저우苏州의 4대 정원을 꼽으라 하면 줘정위안拙政园, 스즈린狮子林, 창랑팅滄浪亭, 류위안留园이 나오며 중국 최고 정원을 꼽으라 할 때도 류위안留园은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그 정도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정원입니다. 류위안留园은 쑤저우역에서 궤도교통 2호선인 시루역으로 이동한 뒤 내려 서쪽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윈엔쓰따雲岩寺塔(운암사탑)

윈엔쓰따

쑤저우역 북쪽에 위치한 윈엔쓰따雲岩寺塔는 조금 멀기에 택시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윈엔쓰따雲岩寺塔는 기울어진 전탑으로 동양의 피사의 사탑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윈엔쓰따雲岩寺塔는 산에 있는 사찰이며 산이 은행으로 노랗게 물들었기에 가을 풍경이 참 좋습니다.
 
-타이후太湖(태호)

타이후

쑤저우苏州 서쪽으로 양쯔강물이 고인 거대한 타이후太湖 역시 쑤저우苏州 명소입니다. 호수 크기가 매우 커 거의 바다만한 곳으로 누르스름한 단풍산 앞으로 펼쳐진 거대한 수평선이 바다에 놀러온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장엄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거대한 타이후太湖 앞에서 마음을 상쾌하게 씻어낼 수 있죠.
 
-톈핑산天平山(천평산)

톈핑산

쑤저우 궤도교통 1호선 무두역에서 내려 버스나 택시를 타고 톈핑산天平山으로 이동하면 붉으스름하게, 노랗게 물든 산을 볼 수 있습니다. 톈핑산天平山은 작은 산으로 쑤저우苏州에서 단풍명소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사실 가을 단풍여행을 목적으로 한다면 다른 곳 다 제쳐두고 톈핑산天平山만 방문해도 충분합니다. 그 정도로 중국에서 단풍이 참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 입이 즐거운 쑤저우苏州 음식

-쏭수구이위松鼠桂鱼

쏭수구이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죠. 이 참에 쑤저우苏州 대표 음식들도 소개하겠습니다. 쑤저우苏州는 타이후太湖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이용한 요리가 유명합니다. 그 중 쏘가리 튀김 쏭수구이위松鼠桂鱼가 대표 음식으로 가장 유명합니다. 쏭수구이위松鼠桂鱼는 쏘가리 몸통에서 껍질과 내장을 제거해 살만 남기고 살을 칼집낸 뒤 튀긴 음식으로 생김새가 다람쥐같이 생겨 쏭수松鼠(다람쥐)가 붙은 음식입니다.
 
-인위춘차이탕銀魚蒓菜湯

인위춘차이탕

쏘가리 외에도 당연히 다른 민물고기들 역시 풍부하게 많습니다. 그래서 이 민물고기들 중 멸치 크기의 뱅어白魚를 골라 대파, 부추, 시금치 등 채소와 함께 끓여 만든 요리가 있는데 그 요리를 인위춘차이탕銀魚蒓菜湯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의 지리와 비슷한 요리로 향신료와 기름 향이 강한 중국음식들 중에서 유난히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때문에 중국음식이 입에 잘 맞지 않으신 분들은 인위춘차이탕銀魚蒓菜湯으로 시원한 민물고기 지리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셰펀또우푸蟹粉豆腐

셰펀또우푸

타이후太湖에는 민물고기 뿐만 아니라 털게 등 민물게도 잡힙니다. 그래서 민물게를 이용한 요리도 발전했는데 그 중 하나가 셰펀또우푸蟹粉豆腐입니다. 민물게의 게살만 다 발라낸 뒤 연두부를 넣고 기름에 볶는 요리로 쑤저우苏州 시민들이 평소에 자주 먹는 향토음식입니다.
 
-칭차오샤런淸炒蝦仁

칭차오샤런

칭차오샤런淸炒蝦仁은 민물새우를 껍질과 머리, 내장을 제거해 살집만 남겨둔 뒤 간단하게 소금간을 하고 기름에 잠깐 씻듯이 순식간에 튀겨내는 새우볶음입니다. 어떤 향신료도 사용하지 않고 기름과 소금만 이용해 만든 요리이기 때문에 깔끔하지만 좀 느끼할 수 있습니다.
 
-더웨지得月鷄

더웨지

닭요리 중에는 닭을 푹 쪄서 푹신한 식감을 자랑하는 더웨지得月鷄가 있습니다. 쑤저우苏州와 인근은 돼지고기를 푹 쪄서 부드러운 고기로 만드는 요리가 유명한데 그 요리법을 닭에 적용한게 더웨지得月鷄입니다. 덕분에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을 자랑하죠.
 
-완싼티万三蹄

완싼티

쑤저우苏州 도심에서 조금 벗어나면 저우좡周庄이라는 옛 도시가 있는데 이 곳에서는 배 위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며 운하를 따라 도시를 구경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배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유명한 요리가 완싼티万三蹄로 우리나라 족발보다 조금 더 달콤하고 부드럽습니다. 완싼티万三蹄는 재미있는 유래가 있는데 주원장이 명나라를 건국한 이후 저우좡周庄에서 살던 심만삼을 숙청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심만삼이 대접한 족발 요리를 가리켜 무엇이냐고 물어보며 중국에서 심한 욕인 돼지를 언급하게 하려고 유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심만삼은 "저 만삼의 다리입니다万三的蹄"라고 대답해 피해갔습니다. 이 때문에 마을의 족발 요리는 완싼티万三蹄라는 이름이 붙어졌습니다. 이 요리는 한국인에게 익숙한 족발인데다 향신료 향도 그리 강하지 않아 한국인도 잘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삐루오춘차碧螺春茶

삐루오춘차

또한 물의 도시 쑤저우苏州는 타이후太湖 인근 둥팅산洞庭山에서 재배한 차로 만든 삐루오춘차碧螺春茶라는 녹차가 빛이 좋고 맛이 깨끗하기로 유명합니다. 삐루오춘차碧螺春茶는 중국 10대 명차로 유명하며 녹차이지만 쓰지 않고 부드러워 짜고 느끼한 중국음식으로 기름진 혀와 속을 상쾌하게 청소해줍니다. 그래서 쑤저우苏州에서 식사를 할 때나 길을 돌아다닐 때 시원한 삐루오춘차碧螺春茶를 함께하면 좋습니다.
 
 
 

• 쑤저우苏州에서 즐길만한 운하거리

쑤저우에 있는 대운하와 작은 운하들

쑤저우苏州는 수隋 왕조 때부터 건설한 대운하의 중심지 중 하나입니다. 중국 대운하는 군사 중심지인 베이징北京부터 경제 중심지인 항저우杭州를 연결한 운하로 수천년 간 중국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쑤저우苏州는 대운하가 지나가는 대도시 중 하나로 옛날에는 쑤저우苏州에 모인 중국 세금이 운하를 따라 베이징北京과 관쫑关中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도시 곳곳에 작은 운하들이 있고 그 운하들이 대운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쑤저우苏州는 거리마다 운하가 있어 이탈리아의 베네치아Venezia,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Amsterdam과 함께 세계적인 운하도시로 유명합니다. 그럼 쑤저우苏州의 아름다운 운하 거리를 볼까요?
 
-핑장루平江路(평강로)

핑장루

스즈린狮子林 남동부에는 작은 운하가 있는데 그 운하를 핑장루平江路라 부릅니다. 핑장루平江路는 각종 커피와 차를 판매하는 다점茶店이 줄지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카페거리이죠. 작은 운하를 따라 산책하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됩니다.

-관첸제观前街(관전가)

관첸제

쑤저우苏州 중부에 위치한 관첸제观前街는 운하마을은 아니지만 쑤저우苏州에서 가장 번성하고 큰 거리로 여러 식당이 모여있는 명소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리단길이 되겠네요. 쇼핑과 식사 모두 즐길 수 있는 번화가이기에 마지막 여행지로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각종 기념품과 의복, 그리고 차 등 많은 볼거리와 쇼핑거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만약 쑤저우苏州에서 1박만 지낼 예정이라면 점심을 관첸제观前街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만큼 관첸제观前街는 쑤저우苏州에서 즐길거리가 많은 장소이죠.
 
-저우좡周庄(주장)

저우좡

쑤저우苏州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조금 더 이동하면 옛 마을이 나오는데 그 마을 이름이 저우좡周庄입니다. 저우좡周庄은 옛 남송시대부터 명청시대 모습을 간직한 옛 마을로 쑤저우苏州 도심이 현대적으로 변했다면 저우좡周庄은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 운치있고 고즈녁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그리고 운하 역시 유럽의 구도심처럼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작은 운하 골목 사이를 작은 배를 타고 이동하며 구경하는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쑤저우苏州에서 2일 이상 머물 예정이라면 저우좡周庄은 꼭 가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산탕제山塘街(산탕가)

산탕제

쑤저우苏州 도심 역시 운하가 발달한 도시답게 지금 남아있는 옛 거리도 운하입니다. 쑤저우苏州에는 여러 운하가 존재하지만 구시가지 서북부인 쑤저우역 인근에 위치한 산탕제山塘街가 가장 유명합니다. 산탕제山塘街는 무엇보다도 야경이 멋진 곳으로 저녁을 먹고 운하에서 배를 타며 야식을 즐기고 야경을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