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 앨런대를 조사하라
![밴 앨런대](https://blog.kakaocdn.net/dn/R8rZf/btsmGQCaBg2/yeEnhBdX5Ka7g17Vb3CBOk/img.jpg)
인류가 지구에 있을 때 물리학의 뜨거운 논쟁이 있었습니다. 여러 물리학자들은 하전입자가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전입자는 전하를 띄는 입자를 말하며 전하가 없는 다른 입자와 달리 전자나 양성자가 남아돌아 전하를 띄는 입자입니다. 그리고 이 하전입자들이 모여 형성된 것이 플라즈마로 지구의 자연에서는 하전입자와 플라즈마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수학적 계산으로 하전입자는 존재하며 지구 밖에 존재한다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직접 우주로 가 밴 앨런대를 측정해 실체를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익스플로어 1호](https://blog.kakaocdn.net/dn/cwEtx8/btsmJDhe0cs/hqMaWUXjOuCRSorZQWzMbk/img.jpg)
스푸트니크 1호Спутник-1는 본디 밴 앨런대를 측정하려 했으나 급조되어 측정기능이 없었고 대신 수신기능을 하며 라디오 통신을 했고 익스플로어 1호Explore 1가 밴 앨런대를 처음 측정했습니다. 이처럼 우주로 위성을 보내는 용도는 단순히 군사용도 뿐만 아니라 통신도 하고 과학적 발견을 하기 위함도 있었습니다.
- 소련의 루나Луна 계획
![소련의 목표 달](https://blog.kakaocdn.net/dn/nc2v0/btsmJB4PR6k/id7g19twJ8Z9gMCfKAj2x1/img.jpg)
소련은 밴 앨런대 측정순서를 빼앗긴 것에 분노했고 달과 행성을 최초로 측정해 선전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루나Луна 계획을 세웠고 달 탐사선을 제작했습니다. 소련의 목표는 달에 무인탐사선을 착지시켜 달을 탐사함으로서 달에 대한 위대한 과학적 발견을 하고 소련이 우주과학을 주도하는 것이었습니다.
![P-7과 Восток](https://blog.kakaocdn.net/dn/ciklAL/btsmHE83NIn/a1HVf3dgj6Z597HqNTheUk/img.webp)
그리고 이는 세르게이 코롤료프의 꿈이기도 했습니다. 세르게이 코롤료프는 기쁜 마음으로 루나Луна 계획을 주도했습니다. 먼저 지구 궤도가 아닌 달에 가기 위해서는 더 고출력의 로켓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소련은 예산문제로 로켓을 새로 만들기는 어려웠기에 안전한 P-7 로켓에 2단 로켓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거리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반면에 추진엔진은 РД-107로 P-7과 동일했습니다.
![보스토크Восток 로켓](https://blog.kakaocdn.net/dn/6q5KN/btsmHiypIDn/Hcki6ByFcfrzMJnE6x4PO0/img.jpg)
그렇게 탄생한 로켓이 보스토크Восток 로켓으로 부스터로 추가 추력을 얻는 P-7 로켓 위에 2단 로켓을 탑재해 본체 로켓을 모두 소모한 후 1단과 2단을 분리하는 것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시험발사에서 분리에 성공하자 바로 루나Луна 계획을 실행했습니다. 그 후 달에 착지하는 달탐사선을 개발했습니다. 그 달탐사선의 이름은 루나 1호Луна-1로 스푸트니크 1호Спутник-1와 비슷한 형태였습니다. 그리고 달에 착지하는 방법은 그냥 충돌하는 것이었습니다.
![루나 1호Луна-1](https://blog.kakaocdn.net/dn/qX4As/btsmGAsWtfa/EEZ4q74WXxMZOZ3zvP63sk/img.jpg)
1959년 1월 2일 보스토크Восток 로켓에 루나 1호Луна-1를 탑재하고 발사해 1월 4일 달 궤도에 도착했습니다. 이는 인류가 최초로 지구에서 달로 인공물을 보낸 사례였습니다. 본디 루나 1호Луна-1는 달에 충돌해 착지해야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허나 루나 1호Луна-1는 달에 가며 밴 앨런대를 조사하고 달의 궤도에 안착했기에 선전거리가 되었습니다.
- 미국의 대응, 익스플로러 6Explorer VI
![토르 134 로켓](https://blog.kakaocdn.net/dn/c2PhU3/btsmGBZF8wf/1yAgnCDlLkDJVcGwzsQ851/img.jpg)
소련이 루나 1호Луна-1를 선전하자 미국은 또 졌다며 NASA를 독촉했습니다. NASA는 1959년 8월 7일 토르 134Thor 134 로켓에 익스플로러 6Explorer VI를 탑재해 발사했습니다. 이전 익스플로러Explorer들은 주노Juno 로켓에 탑재되었는데 익스플로러 6Explorer VI는 지구궤도 최상단으로 가 지구를 찍기 위해 발사된 것이기에 더 출력이 높은 토르 134Thor 134를 이용했습니다.
![Explorer VI](https://blog.kakaocdn.net/dn/uJHP2/btsmGmhjrhS/j75LlmuOBvnznqX7wuyYG1/img.jpg)
익스플로러 6Explorer VI는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스스로 얻으며 지구를 촬영했습니다. 태양광 전지는 익스플로러Explorer 시리즈의 특징으로 익스플로러 6Explorer VI는 더 많은 활동을 위해 더 많고 출력이 높은 태양광 전지를 사용했습니다. 익스플로러 6Explorer VI는 지구 사진을 찍어 어떻게든 소련의 도발에 대항했습니다.
'기술공학 > 저멀리 우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멀리 우주로: 우주경쟁] 우주선 에너지원, 태양전지 (48) | 2024.08.26 |
---|---|
[저멀리 우주로: 우주경쟁] 인공위성에 눈을 달다 (51) | 2024.08.23 |
[저멀리 우주로: 우주경쟁] NASA, 미국이 힘을 합치다 (40) | 2024.08.21 |
[저멀리 우주로: 우주경쟁] 미소 대륙간탄도미사일 경쟁 (48) | 2024.08.20 |
[저멀리 우주로: 우주경쟁] 자존심 대결의 시작 (45) | 2024.08.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