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 앨런대를 조사하라
인류가 지구에 있을 때 물리학의 뜨거운 논쟁이 있었습니다. 여러 물리학자들은 하전입자가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전입자는 전하를 띄는 입자를 말하며 전하가 없는 다른 입자와 달리 전자나 양성자가 남아돌아 전하를 띄는 입자입니다. 그리고 이 하전입자들이 모여 형성된 것이 플라즈마로 지구의 자연에서는 하전입자와 플라즈마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수학적 계산으로 하전입자는 존재하며 지구 밖에 존재한다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직접 우주로 가 밴 앨런대를 측정해 실체를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스푸트니크 1호Спутник-1는 본디 밴 앨런대를 측정하려 했으나 급조되어 측정기능이 없었고 대신 수신기능을 하며 라디오 통신을 했고 익스플로어 1호Explore 1가 밴 앨런대를 처음 측정했습니다. 이처럼 우주로 위성을 보내는 용도는 단순히 군사용도 뿐만 아니라 통신도 하고 과학적 발견을 하기 위함도 있었습니다.
- 소련의 루나Луна 계획
소련은 밴 앨런대 측정순서를 빼앗긴 것에 분노했고 달과 행성을 최초로 측정해 선전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루나Луна 계획을 세웠고 달 탐사선을 제작했습니다. 소련의 목표는 달에 무인탐사선을 착지시켜 달을 탐사함으로서 달에 대한 위대한 과학적 발견을 하고 소련이 우주과학을 주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세르게이 코롤료프의 꿈이기도 했습니다. 세르게이 코롤료프는 기쁜 마음으로 루나Луна 계획을 주도했습니다. 먼저 지구 궤도가 아닌 달에 가기 위해서는 더 고출력의 로켓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소련은 예산문제로 로켓을 새로 만들기는 어려웠기에 안전한 P-7 로켓에 2단 로켓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거리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반면에 추진엔진은 РД-107로 P-7과 동일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로켓이 보스토크Восток 로켓으로 부스터로 추가 추력을 얻는 P-7 로켓 위에 2단 로켓을 탑재해 본체 로켓을 모두 소모한 후 1단과 2단을 분리하는 것을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시험발사에서 분리에 성공하자 바로 루나Луна 계획을 실행했습니다. 그 후 달에 착지하는 달탐사선을 개발했습니다. 그 달탐사선의 이름은 루나 1호Луна-1로 스푸트니크 1호Спутник-1와 비슷한 형태였습니다. 그리고 달에 착지하는 방법은 그냥 충돌하는 것이었습니다.
1959년 1월 2일 보스토크Восток 로켓에 루나 1호Луна-1를 탑재하고 발사해 1월 4일 달 궤도에 도착했습니다. 이는 인류가 최초로 지구에서 달로 인공물을 보낸 사례였습니다. 본디 루나 1호Луна-1는 달에 충돌해 착지해야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허나 루나 1호Луна-1는 달에 가며 밴 앨런대를 조사하고 달의 궤도에 안착했기에 선전거리가 되었습니다.
- 미국의 대응, 익스플로러 6Explorer VI
소련이 루나 1호Луна-1를 선전하자 미국은 또 졌다며 NASA를 독촉했습니다. NASA는 1959년 8월 7일 토르 134Thor 134 로켓에 익스플로러 6Explorer VI를 탑재해 발사했습니다. 이전 익스플로러Explorer들은 주노Juno 로켓에 탑재되었는데 익스플로러 6Explorer VI는 지구궤도 최상단으로 가 지구를 찍기 위해 발사된 것이기에 더 출력이 높은 토르 134Thor 134를 이용했습니다.
익스플로러 6Explorer VI는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스스로 얻으며 지구를 촬영했습니다. 태양광 전지는 익스플로러Explorer 시리즈의 특징으로 익스플로러 6Explorer VI는 더 많은 활동을 위해 더 많고 출력이 높은 태양광 전지를 사용했습니다. 익스플로러 6Explorer VI는 지구 사진을 찍어 어떻게든 소련의 도발에 대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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