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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신화

신화의 시대 고찰: 이란 신화

by 롱카이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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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로아스터교
자라투스트라
자라투스트라

약 기원전 1500년전에서 1200년전 즘 현 아프가니스탄 북부 일대에서 자라투스트라가 조로아스터교를 창시했습니다. 선지자 자라투스트라는 유목생활을 하던 중 나이 30세에 신으로부터 예연을 받아 예언자가 되었다고 주장하고 다녔습니다. 자라투스트라는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여러 사람에게 설교하고 다녔고 이를 후대인들이 전파하면서 조로아스터교가 아프간 북부 지역의 일부 종교로 자리잡았습니다.

아후라 마즈다
아후라 마즈다

조로아스터교는 세계 최초의 유일신 신앙으로 자라투스트라의 말에 따르면 창조신 아후라 마즈다اهورا مزدا는 빛과 지혜 그 자체로 창조되지 않은, 스스로를 창조한 유일신입니다. 아후라 마즈다는 우주를 창조하고 두 개의 영을 나누어 우주를 유지시키는 체제를 만들었습니다. 하나는 선과 빛인 스펜타 마이뉴이며 다른 하나는 악과 어둠인 앙그라 마이뉴입니다. 스펜타 마이뉴와 앙그라 마이뉴는 각각 선과 악을 대표해 선의 세력과 악의 세력이 항상 대결하며 우주를 유지한다고 여겨졌습니다. 이런 조로아스터교의 내용은 사람들 입으로 구전되다 수백년에 걸쳐 아베스타 경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아베스타에는 이란에서 전해지던 신화를 흡수한 조로아스터교 서사시를 담았으며 마케도니아 제국의 알렉산드로스 3세가 도서관을 불태워 전소된 기록을 제외하고도 많은 내용이 지금까지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조로아스터교의 경전 아베스타는 이란 신화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 메디아 왕조
메데아 왕국
메데아 왕국

기원전 1500년에서 1200년대에 등장한 조로아스터교는 창시 초기 널리 알려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기원전 1200년 전 카스피해 근방에 등장한 메디아 왕국은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을 정복하며 강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기원전 700년 전 제국으로 성장한 메디아 왕국은 세력을 응집하기 위해 동방의 작은 종교인 조로아스터교를 국교로 받아들였습니다. 이후 메디아 왕국이 침체하고 기원전 500년대에 아케메네스 제국이 등장했고 아케메네스 제국은 관용의 정책을 펼쳐 조로아스터교를 인정했습니다. 아케메네스 제국은 조로아스터교를 국교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조로아스터교 신자들의 포교를 용인했고 조로아스터교는 아케메네스 제국을 따라 세계로 전파되었습니다. 조로아스터교는 세계의 유일신 신앙을 전파했고 유일신과 천사, 악마의 개념이 세계로 전파되었습니다.


  • 샤나메شاهنامه
샤나메의 영웅 루스탐
샤나메의 영웅 루스탐

이후 651년 이란 제국은 이슬람 제국에게 멸망당하고 알라الله를 유일신으로 내세운 이슬람은 아후라 마즈다اهورا مزدا를 유일신으로 섬기는 조로아스터교를 박해했습니다. 조로아스터교 신자들은 중국 당唐으로 도망쳤고 남은 이들은 문학가로 활동하며 이란에 남았습니다. 이란에는 서정시가 발달했고 900년대에 이란 서정시 명문 가문에서 피르다우시فردوسی가 등장했습니다. 피르다우시فردوسی는 이란의 역사를 저술한 서사시 샤나메شاهنامه를 저술했습니다. 그는 샤나메شاهنامه를 세 시대로 나누었습니다. 신화 시대와 영웅 시대, 역사시대로 나누었습니다. 여기서 그는 신화 시대로 가상의 왕조 피스다디안 왕국을 만들어 서사시를 만들고 영웅 시대에는 루스탐의 서사시를 그려냈으며 역사시대에는 사산 왕조 이란 제국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여기서 신화 시대에 옛 이란의 신화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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