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포구조
바이러스의 숙주는 세포입니다. 그렇기에 세포가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이 구조를 교묘하게 이용해 침투한 것이 바이러스이기 때문입니다. 세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전자가 들어있는 핵Nucleolus입니다. 그리고 핵 주변으로 ER(Endoplasmic Reticulu)이 있고 ER 밖에 골지체Golgi Apparatus가 떨어져나가 둥둥 떠다닙니다. 그리고 다양한 세포 소기관이 존재합니다.
- 물질이동이 꼭 필요한 세포
그리고 세포는 외부물질을 세포 안으로 끌어당겨 사용합니다. 그래서 세포막에는 여러 단백질이 존재하고 이 단백질들은 각각 역할에 따라 외부물질을 감지하고 외부물질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끌어당깁니다. 주로 물이나 산소, 아니면 철이나 나트륨 등 매우 작은 원소가 세포막 단백질을 통해 내부로 들어갑니다.
- 물질의 세포 내 진입 방법
세포막은 지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지방의 일종인 인지질이 빽빽하게 공백을 채워 넘실거리는 막을 형성하고 있고 지방층을 형성해 물 속에 위치한 세포에서 세포 안과 밖을 엄격하게 구분합니다. 세포막이 지방이다보니 스테로이드 등 작은 지방성 물질은 세포막을 그냥 통과해 진입합니다. 지방이 아닌 물질은 반드시 단백질을 이용해야 합니다.
반면 크기가 큰 물질은 큰 부피 때문에 세포막 단백질을 통과하거나 인지질을 통과해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이때 이들이 사용하는 방법은 세포막에 감싸져 진입하는 것으로 큰 물질은 세포막이 감싸 안으로 진입하게 합니다.
- 세포소화
세포막에 감싸져 진입하면 큰 물질도 문제없이 진입하지만 문제는 부피가 크기 때문에 부피를 작게 만들고자 잘게 쪼개려고 합니다. 이것이 세포소화로 세포소화 과정을 거쳐 큰 물질을 잘게잘게 만든 후 세포 소기관이 사용하기 좋게 만들어 배출합니다.
근데 세포막에 감싸진 모든 물질이 리소좀으로 가는 것은 아니고 세포막에 일부 단백질은 특정물질을 감지하는 센서 역할을 하는데 이 센서와 결합한 물질이 리소좀으로 끌려갑니다. 그렇기에 세포막 안으로 침투하는 바이러스는 최대한 이 센서를 피하는데 오히려 이 센서로 들어가는 바이러스도 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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