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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신화54

신화와 동물: 소, 자애로운 권위 온순한 강자, 소 기원전 유럽 대륙을 지배하던 들소인 오록소의 일부가 인간의 손을 탔고 수세기 시간이 흐르며 사나웠던 오록스 성격이 죽고 온순한 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이 가축화한 소는 특별히 위해를 가하지 않을 때만 온순할 뿐 공격을 받으면 성격이 나타났습니다. 소는 거대한 뿔을 무기로 달고 다녔고 인간보다 덩치가 크며 힘도 압도적으로 강했습니다. 그래서 승냥이나 늑대 등의 동물은 충분히 제압할 수 있었으며 인간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인간은 소의 심기를 건들지 않으려 노력했고 소의 심기를 건들지만 않으면 소는 인간에게 자비를 배풀며 많은 것을 선물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소 소는 밀농사를 짓는 곳에서 매우 중요한 동물이었습니다. 밀은 재배 면적이 꽤 커 넓은 토지를 다 개간하고 농사를 지.. 2023. 3. 1.
신화와 동물: 사자, 제왕 유라시아를 호령한 아시아사자 가장 오래된 신화인 메소포타미아 신화에서부터 시작해 그 뒤로 등장한 이란 신화, 인도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에 사자가 등장합니다. 신화에서 사자는 강한 힘을 발휘하는 존재로 나오며 인간을 해치는 악한 존재 혹은 지역과 인간을 수호하는 존재로 나옵니다. 실제로 유럽 남부 지중해 지역에서 소아시아를 거쳐 중동, 이란, 인도에 걸쳐 아시아사자가 살았고 아시아사자는 해당 지역에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습니다. 북아프리카와 바바리사자 지중해 북부 유럽과 소아시아, 시리아에서는 아시아 사자가 살았고 시나이 반도의 사막을 넘어 북아프리카에서는 바바리사자라는 다른 종의 사자가 살았습니다. 바바리사자는 아시아사자보다 거대하고 힘이 강한 사자로 무리 생활을 하는 특징 덕에 이집트 신화에서는 .. 2023. 2. 28.
신화와 동물: 동물 숭배 인간과 동물 자연에는 무생물인 자연물도 존재하지만 생물들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생물은 미생물과 식물, 동물로 구분할 수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은 오랫동안 존재조차 몰랐고 식물은 성장은 하지만 잘 움직이지 않아 신화 시대에는 대부분의 문명권에서 무생물 취급받았습니다. 남은 것은 동물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동물은 생태계라는 것을 구성하며 활발하게 상호작용을 했습니다. 동물세계에 적용되는 법칙은 약육강식으로 포식자는 약한 피식자를 잡아먹으며 강한 초식동물은 육식동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냈습니다. 그리고 이는 인간 역시 마찬가지였고 인간은 포식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여유가 생기자 동물들을 관찰했습니다. 자연에서 찾은 원초적 무력 자연에서 법칙으로 통하는 것은 더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는 것입니다. 그래.. 2023. 2. 27.
신화와 자연: 일식과 월식, 재앙 일식 태양은 인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자연물이었습니다. 주간시야에 의존하는 인간은 낮에는 사물을 잘 보지만 밤에는 사물을 잘 보지 못해 포식자의 공격에 매우 취약해집니다. 때문에 밤은 포식자들이 사냥을 하는 시간이고 방심하면 포식자에게 잡아먹히는 위험한 시간이었습니다. 반대로 낮은 인간의 높은 시력을 활용해 포식자들을 쫒아내고 그들에게 복수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낮을 주는 태양은 인간의 편으로 인간은 태양을 좋아했습니다. 또 곡식은 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며 스스로 살아가기 때문에 낮의 주기가 긴 봄과 여름에 곡식이 한창 자라 낮의 주기가 짧아지는 가을에 알곡이 튼실하게 맺어져 사람들이 그 알곡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때문에 태양은 인간 생존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태양은 인간을 돕는 자비로운.. 2023. 2. 24.
신화와 자연; 해와 달, 낮과 밤 낮과 밤 하루는 낮과 밤 두가지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낮은 태양이 하늘에 떠있는 시기이고 밤은 달이 떠있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해는 낮을 상징하고 달은 밤을 상징했습니다. 그래서 낮과 밤의 특징이 고스란히 해와 달의 특징이 되었고 실제 해와 달의 특징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해와 달은 절대로 오랫동안 함께 떠있지 않습니다. 초아침이나 저녁에 해와 달이 일시적으로 공존하는 시기가 있지만 대부분 1시간이면 해나 달 둘 중 하나만 떠 있습니다. 또한 해와 달은 각각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이 것이 해와 달이 가진 또다른 특징으로 인간은 해와 달의 특징을 보며 왜 그런지 탐구했고 신화로 해와 달의 이야기를 만들어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낮과 해 낮에 뜨는 해는 사방을 비춰 물체를 또렸하게 볼 수 있게 .. 2023. 2. 23.
신화와 자연: 무지개, 하늘과 땅을 잇는 길 보기 귀한 무지개 무지개는 공기 중에 수많은 물방울들이 있는 상태에서 햇빛이나 달빛이 굴절과 반사로 색이 분리되어 형성됩니다. 때문에 무지개가 생기려면 기본적으로 공기 중에 물방울들이 있어야 하므로 언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또 공기 중에 물방울이 있더라도 그 물방울이 많으면 뿌연 안개가 되고 빛이 굴절과 반사가 되지 않아 흐리기만 합니다. 무지개가 완성되려면 공기 중 물방울 농도가 적당해야 하며 강한 햇빛이나 달빛이 비춰야 하죠. 그마저 달빛은 은은하며 밤 시야가 매우 어두운 인간은 밤 무지개를 보지 못해 낮 무지개밖에 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무지개를 볼 확률은 매우 희박하죠. 그래서 무지개를 보면 운이 좋은 편이었고 무지개는 행운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하늘에서 땅으로 반원 형태인 ..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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