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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베트남 여행] 다낭Đà Nẵng 1편: 다낭 시내

by 롱카이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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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일정

저는 베트남 다낭Đà Nẵng, 호이안Hội An, 하노이Hà Nội, 할롱 만Vịnh Hạ Long을 방문했어요.

저는 총 4박 5일로 베트남을 다녀왔어요. 다낭에서 2일, 호이안에서 1일, 하노이에서 1일, 할롱 만에서 1일 이렇게 베트남을 여행했습니다.

다낭과 호이안은 베트남 중부에 있고 하노이와 할롱 만은 베트남 북부에 있어요. 다낭과 하노이 사이에 거리는 멀어서 저는 베트남 국내선을 이용해 이동했어요. 베트남 국내선을 이용하면 다낭 공항에서 하노이 공항까지 1시간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5일 동안 여행해야 하는 일정 상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비행기를 이용했어요.


  • 인천에서 다낭Đà Nẵng으로 이동
다낭으로 가는 길

저는 1월 15일 새벽 인천 국제공항으로 간 뒤 국제선을 타고 다낭 국제공항으로 이동했어요. 비행기는 비엣남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비엣남 항공이 다른 항공보다 싸서 비엣남 항공을 예매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비행기를 탔어요. 비행기를 타고 약 4시간을 날아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베트남 쌀국수 포phở 냄새가 나더라고요. 베트남에 도착했다는 걸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 다낭에서 숙소 잡기
다낭 시내 지도

다낭은 한강Sông Hàn이 시내 중간을 가로지르고 있고 한강을 중심으로 시내와 해안가로 나뉘어져 있어요. 베트남 다낭은 예쁜 해안가로 유명해서 해안가에 관광지가 몰려 있어요. 다낭 해안가에 리조트 호텔과 씨푸드 음식점이 쭉 나열되어 있어 힐링 관광으로 매우 좋은 곳입니다.

다낭 해안가

아름다운 해안가를 보고 씨푸드를 먹으며 힐링하는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은 다낭 해안가에 숙소를 잡으면 좋아요. 다낭 해안가는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물가보다 싸기 때문에 관광지 숙소로 다낭 해안가가 좋아요.

하지만 저는 다낭 해안가가 아니라 시내에 자리를 잡았어요. 저는 이번 베트남 여행 콘셉트를 현지투어로 잡았기 때문에 다낭 시내에 숙소를 잡고 다낭 시내를 돌아다녔어요. 시내를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시내에 숙소를 잡아야 했어요. 그래서 저는 다낭 시내에 있는 호텔을 숙소로 정했어요.


반다 호텔 Vanda Hotel

반다 호텔
반다 호텔 위치
다낭 반다 호텔은 개인적으로 좋은 위치에 자리잡은 호텔이라고 생각해요. 반다호텔은 다낭의 랜드마크인 드래곤 브릿지와 참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호텔입니다. 그래서 찾아가기 매우 쉬워요. 다낭 국제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할 때, 다른 곳에서 호텔로 복귀할 때 택시 기사 분께 반다 호텔을 말해도 모를 경우 드래곤 브릿지에 데려다달라고 하면 되요. 드래곤 브릿지 앞에서 내려 걸어서 5분이면 바로 호텔이거든요. 또 반다 호텔에서 10분 걸으면 베트남 전통 시장 2군데를 방문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반다 호텔을 숙소로 삼았습니다.



내가 묵었던 호텔방



  • 다낭 시내 볼거리들

제가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숙소를 잡은 때가 오전이었어요. 그래서 숙소를 잡고 시내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다낭 시청사


다낭 시청사 건물은 다낭에서 독특한 건물입니다. 다낭 시내에 많은 고층건물들이 있지만 모두 사각형 건물인 가운데 유일하게 독특한 형태를 보이는 건물이 다낭 시청입니다. 그리고 다낭 시청이 제 숙소에서도 보여서 숙소에서 나가자마자 다낭 시청으로 가봤어요.

베트남 시내 풍경.  다낭 시청사가 보인다.

다낭 시청에 가보니 주변에 베트남 공안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시청 앞에는 베트남 공안부가 있어 공안이 공안부 앞에서 순찰을 돌고 있었어요. 다낭 시청에 도착해보니 시청 건물이 더 웅장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여행 당시에는 건물이 어떤 건물인지 몰랐고 단순이 독특하게 생겨서 가본 것이었거든요.



다낭 시청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에 성당을 만났어요. 다낭 대성당이라고 하네요. 다낭 대성당은 생각보다 크기가 아담했지만 핑크색에 아담한 사이즈 덕분에 놀이공원 랜드마크처럼 아가자기한 느낌이 들었어요.

다낭 대성당 Nhà thờ chính tòa Đà Nẵ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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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교구 성당 · 156 Đ.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천주교 성당

www.google.com

다낭 대성당 입구

베트남 순례자

성모 마리아

이건 뭘까요? 성당 일부인 것 같은데 제가 다녀갈 때는 출입불가능했어요.
성당 벤치


다낭 대성당은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배를 받던 시절 프랑스가 다낭에 지은 성당입니다. 네온 고딕 양식에 핑크색을 칠한 대성당으로 성당 첨탑 꼭대기에 닭이 조각되어있어 현지에서는 닭의 성당이라는 의미로 Nhà thờ con gà라고 불러요. 저는 사람이 많아 성당 내부로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성당 내부로 들어가기를 추천해요. 핑크색인 성당 외벽과 달리 내부는 파스텔 톤으로 외부와는 다른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다낭 대성당을 구경하고 다낭 시장을 방문했어요. 다낭에는 꼰 시장과 한 시장이 있어요. 한 시장은 다낭 대성당 북쪽에 있고 꼰 시장은 거리가 조금 있어요. 저는 다낭 대성당 근처에 있는 한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다낭 한 시장

다낭 한 시장은 베트남 전통 시장으로 우리나라 시장을 보는 듯 했어요. 한 시장에서 물고기와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었고 가격이 매우 쌌어요. 저는 한 시장에서 망고스틴과 두리안을 사서 먹었습니다. 베트남 전통시장을 구경하고 싶다면 한 시장을 추천해요. 한 시장에서 조금만 더 가면 베트남 유명 카페인 콩 카페Cong Cafe도 있으니 콩 카페도 방문해서 코코넛 라떼를 먹어보는 것도 좋아요.


베트남 다낭에 도착하자마자 시내를 둘러보았어요. 첫날은 시차 적응도 할 겸 다낭 시내를 돌아보았어요. 둘째날에는 유명한 관광지 바나힐과 드래곤 브릿지를 방문했어요. 이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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