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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공학/저멀리 우주로

[저멀리 우주로: 실용개발] 자존심 싸움에서 실용으로

by 롱카이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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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이스 오디티

https://www.youtube.com/watch?v=WFOj0RUC6I4 

크리스 해드필드 - Space oddity

 
 
 

  • 자존심 싸움은 끝이 나고

유럽의 실용발사체 아리안 시리즈
유럽의 실용발사체 아리안 시리즈

1991년 12월 소련이 해체되고 독립국가연합은 혼란기에 빠져들며 우주개발을 진행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는 우주개발이 미국의 완전한 승리로 끝이 났음을 의미했으며 더이상 선전거리를 위해 무리한 우주개발을 할 필요가 없어짐을 의미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인도는 정치적 계산을 하지 않고 필요한 실용우주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우주를 향한 순수한 눈빛

우리은하
우리은하

냉전이 끝나고 이념과 선전거리가 사라지자 더이상 우주를 정치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사라졌고 순수하게 우주를 열망하고 탐구하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1991년 이후 미국 중심의 질서가 확립된 "역사의 휴일"은 우주개발 역시도 편안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우주를 바라보는 시기였습니다. 천문학자들과 천체물리학자들은 우주를 관찰하고 측정하며 우주의 장엄한 신비를 하나씩 밝혀냈으며 민간에 우주의 위대함을 알려 많은 사람들이 우주에 관심을 가지고 친숙하게 여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3차 산업혁명을 지배한 인공위성

PC시대를 이끈 제록스 PARC
PC 시대를 이끈 제록스 PARC

또 우주개발 동안 우주발사체 기술과 인공위성 통신 기술이 발전했으며, 1980년대 이후 개인용 컴퓨터인 PC가 상용화되어 일상을 자동화로 바꾸었습니다. 이것이 제3차 산업혁명으로 PC는 우주경쟁 막바지에 슬금슬금 등장해 우주경쟁이 끝난 1991년 많은 기업들이 위성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PC 세상을 이끌려고 했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중국은 PC가 지배하는 3차 산업혁명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우주로 통신위성을 보냈으며 세상은 빠르게 3차 산업혁명으로 넘어갔습니다.
 
 
 

  • 그럼에도 우주개발은 멈추지 않는다

달과 지구
달과 지구

1991년 이후 국가들은 우주경쟁 시기보다는 우주개발에 적극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국가와 기업들은 명분보다는 금전적 이익이 되는 우주개발에 관심을 보였고 금전적으로 이득이 되지 않는 무리한 사업을 벌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우주를 연구하면서 우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우주 자원으로 강대국들은 지구가 아닌 우주에 있는 자원들로 눈을 돌렸고 우주자원으로 얻는 이익을 계산했습니다. 그 결과 우주자원으로 얻는 이익이 많다고 생각해 우주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연구했습니다. 단순히 먼저 가는 우주경쟁시대와 달리 우주에서 필요한 것을 먼저 얻는다는 새로운 경쟁으로 바뀌었습니다.
 
 
 

  • 민간도 우주에 뛰어들다

블루오리진
블루오리진

우주경쟁시기에는 우주개발이 처음이거니와 먼저 깃발을 꽂는다는 경쟁이었기에 국가단위로 개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우주경쟁이 끝나고 금전적 이익을 추구하는 시대가 열리며 기업들도 우주개발을 눈여겨보았습니다. 그리고 우주를 자본으로 환산한 결과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음을 깨닫고 민간 기업들이 우주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효율을 중요시하는 민간기업이 우주개발에 투자하며 우주개발 기술이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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