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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공학/저멀리 우주로

[저멀리 우주로: 우주를 향한 꿈] 원대한 우주, 그 품으로

by 롱카이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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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하늘과 동심

https://www.youtube.com/watch?v=xyhxeo6zLAM 

반짝반짝 작은별 모차르트 변주곡

 
 
 

  • 동경과 모험심을 불러온 밤하늘
별똥별
별똥별

낮이 가고 어둠이 오면 검은 하늘 위로 별이 반짝입니다. 검고 푸른 하늘 위로 뜬 별들은 반짝이며 천천히 움직이며 장엄함을 선사합니다. 지상의 인간은 크고 환한 태양이 지고 뜬 검고 신비로운 세계를 동경했으며 유난히 밝은 별들을 연결하고 이에 대한 이야기를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먼 옛날 인간들은 별들 세상이 무엇인지 몰랐고 그저 하늘 위에 별이 박혀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로켓으로 비상을 시도한 완후
로켓으로 비상을 시도한 완후

그리고 사람들은 하늘 위에도 천장이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 천장까지 간다면 별을 따고 달에 도착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감히 드높은 천장으로 갈 생각을 못했는데 한 사례가 있긴 했습니다. 15세기 명나라의 한 완후(만호-지방관)는 뭐든지 직접 해야 하는 성격이었고 하늘 높이 날고자 47개의 화전火箭(로켓)을 달고는 하인에게 불을 붙이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내 연기가 나고 그는 폭발로 사라졌습니다. 물론 이는 후대 창작일거라는 의견이 정설이지만 이런 이야기가 나타날 정도로 우주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은 깊었습니다.
 
 
 

  • 베일에 가린 우주에 대한 탐구
지동설과 확장된 우주개념
지동설과 확장된 우주개념

많은 이들은 지구는 평평한 땅 위에 구가 하늘과 땅 밑을 덮는 거대한 구로 생각했으며 하늘 위에는 천장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허나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는 천문현상을 검토하고 지구 위 하늘이 움직이는 것으로 설명되지 않는 현상들을 보며 하늘이 움직이는 것이 아닌 지구가 태양 주위를 움직인다는 지동설을 제시했으며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교황과 대립하면서 지동설을 널리 알렸습니다.

지동설로 밝혀진 지구와 달 공전
지동설로 밝혀진 지구와 달 공전

또한 요하네스 케플러는 티코 브라헤의 천체관측자료들을 분석하고 케플러의 행성운동법칙을 세웠으며 아이작 뉴턴이 이를 바탕으로 만유인력을 발표하며 밤하늘은 이전의 생각보다 더 크고 넓고 공허한 공간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는 더 큰 호기심과 모험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 꿈을 키운 꿈, 우주 소설
쥘 베른
쥘 베른 "지구에서 달까지"

과학적 발견과 교육으로 우주는 넓고 어두우며 공허한 공간임이 밝혀졌고 지구와 달은 실제로 엄청 먼 거리에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이에 호기롭게 우주개척을 시도한 사람들은 대부분 포기했으며 그저 우주에 외계인이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달과 우주를 개척하는 상상력을 소설로 표현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신 미지의 영역인 우주개척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우주개척을 주제로 한 소설이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람들에게 우주개척이라는 꿈을 공유하게 했습니다.

대포로 달에 간다는 설정이었던
대포로 달에 간다는 설정이었던 "지구에서 달까지"

1865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이 발표한 "지구에서 달까지De la terre à la lune"는 엄청나게 거대한 대포를 발포해 사람을 태운 대포알을 달로 보낸다는 소설이었으며 달탐사를 처음 다룬 소설이었기에 전세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비록 과학적으로 말도 안되는 설정이었지만 당시로서는 사람을 우주로 보낼 방법이 대포 밖에 없다는 인식이 팽배했기에 그의 소설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조지 웰스
조지 웰스 "우주전쟁"

1898년에는 미국의 허버트 조지 웰스가 "우주전쟁The War of the Worlds" 소설을 발표하며 외계생명체가 지구를 침공한다는 설정을 담은 장르를 처음 개척했습니다. 인간이 대적할 수 없는 외계인이라는 설정은 신선한 충격이었고 우주와 외계인에 대한 상상력과 동경심이 더욱 커졌습니다.

우주개척 동기를 부여한 공상과학소설
우주개척 동기를 부여한 공상과학소설

우주를 담은 소설들은 많은 이들이 우주에 관심을 가지게 했고 일부는 그 소설을 읽으며 우주에 대한 동경과 존경, 그리고 모험정신을 길렀습니다. 그리고 우주를 다룬 공상과학소설이 처음 등장한지 한세기가 지나기도 전에 그 꿈을 먹고 자란 천재들이 인류에게 우주개척의 가능성을 선사했습니다. [저멀리 우주로: 우주를 향한 꿈]은 우주개척을 담은 공상과학소설을 읽거나 직접 우주를 바라보며 꿈을 먹고 자라, 불가능의 영역으로 여겨진 우주개척을 포기하지 않고 연구해 인류에게 우주개척의 가능성을 열어준 천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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