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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허3

용의 자취를 뒤따라가보자 용龍의 원형을 찾아서여기서는 용龍이 실존했다고 가정하고 용龍의 생김새와 특징을 역으로 추적해보려고 합니다. 그냥 재미삼아 해보는 일로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포스팅에는 그 어떤 공인된 근거도 없고 그냥 제 뇌피셜이거든요. 그리고 어짜피 용龍이 실존한다고 확신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만약?이라고 가정한 것일 뿐입니다.각설하고, 용龍은 시대가 지남에 따라 여러가지 요소들이 추가되었기에 고대 시대에 묘사한 용龍과 후대에 묘사한 용龍은 형태가 많이 다릅니다. 당장 위의 청淸대 용과 당唐대 용의 모습이 많이 다르죠. 청淸대 용은 누가봐도 상상의 동물이라면 당唐대 용은 뭔가 실제 동물의 형태가 잡혀있습니다. 이처럼 용龍은 옛날로 갈수록 형태가 분명하게 잡혀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옛날로 추적하며 .. 2023. 9. 12.
신화와 동물: 용, 황제 벼농사와 물 햇빛만 있으면 웬만한 곳에서 잘 자라는 밀과 달리 쌀은 늪지대에서 성장하는 작물로 뿌리가 물 속에 잠긴 환경에서만 자랍니다. 때문에 쌀농사는 벼농사보다 훨씬 까다롭습니다. 대신 벼는 알곡이 밀보다 훨씬 많아 별로 많이 심지 않아도 여러 사람이 충분히 먹고 살만하고 찰기도 있어 물에 쪄 먹으면 될 정도로 간편합니다. 그래서 벼농사를 짓는 곳은 좁은 공간에 벼농사를 지어도 인구가 엄청 많으며 밀농사를 짓는 곳은 넓은 공간에 밀농사를 지어도 먹을 것이 풍부하지 않아 가축을 길러 우유와 고기를 추가로 얻어야 했습니다. 때문에 밀농사와 쌀농사 둘 다 가능한 곳에서는 쌀농사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서아프리카 습윤 지역에서 등장한 야생 벼는 동아프리카 습지대와 북아프리카, 이베리아 반도 이남으로 .. 2023. 3. 13.
신화와 자연 특별편: 황허와 천하통일 변화무쌍한 황허 황허는 중화에 신석기, 청동기 문명 초기 때만 해도 여러 숲을 지나는 평범한 강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지구 기후가 건조해지고 황허 주변 밀림을 벌목해 나무로 집을 짓고 땔감알 만들어 생활하는 인간으로 황허 주변 밀림이 사라지고 황허 물줄기를 잡을 나무들이 사라지자 황허는 그 강한 유속 때문에 토양을 모두 쓸어다니며 진흙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흐르는 황허는 막대한 양의 진흙을 바다까지 나르며 바다를 흙색으로 만들어 황해라는 것을 만듭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FsQoY32n5g 황허 물줄기 변화와 중국 해안 퇴적 문제는 황허의 진흙이 너무 많아 중간에 진흙이 쌓여 황허 자체를 막아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황허가 흐르다가 어느 곳에 진흙이 ..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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