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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3

[세상을 바꾼 IT: 태동] 트렌지스터, 더 작고 가볍게 크고 불편한 진공관20세기 초반에는 진공관이 전자제품에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전구를 닮은 진공관은 0과 1 신호를 보내는 것을 포함해 신호를 증폭시키는 효과가 있었기에 라디오 등 신호를 증폭하는 기계에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1950년대부터 컴퓨터들이 대거 등장하며 0과 1로 구성된 2진수로 계산하는 컴퓨터 논리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진공관이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진공관은 우선 부피가 크고 히터를 뜨겁게 가열해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 효율이 좋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진공관으로 만든 컴퓨터는 부피가 크고 전기를 많이 소모하며 뜨거워 가까이 있기 힘들었습니다. 진공관의 단점을 해결한 윌리엄스관본디 진공관은 컴퓨터용이 아닌 라디오 등 신호주파수를 증폭하는 소자였습니다. 때문에 컴퓨터에 최적화된 소자가 아니었.. 2024. 4. 19.
[세상을 바꾼 IT: 태동] Colossus, 전쟁으로 탄생한 세계 최초 디지털 컴퓨터 독일군의 승리를 이끈 암호전신기, 에니그마Enigma 1939년 발발한 제2차 세계대전은 독일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독일군은 빠른 진격으로 유럽에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독일군이 유럽에서 연승할 수 있는 이유는 훌륭한 암호전신기인 에니그마Enigma 덕분이었습니다. 에니그마Enigma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제국의 암호가 해독되어 제1차 세계대전에 패배했음을 상기해 독일국이 강화한 암호전신기로 아르투르 슈르비우스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에니그마Enigma는 26가지의 알파벳을 보유한 여러 회전자들이 회전하며 무작위로 결과물을 출력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암호전신기였습니다. 에니그마Enigma 자판기에 명령을 입력하는 순간 전류가 흐르며 3개의 회전자들이 연속적으로 회전해 출력을 담당하는 회전자에 처음 입.. 2024. 4. 10.
[세상을 바꾼 IT: 태동] 진공관, 아날로그를 연 소자 에디슨 효과Edison effect 19세기 말 니콜라 테슬라와 토마스 에디슨은 전구를 비롯한 전자제품을 발명하며 전자제품 시대를 개척해나갔습니다. 1883년 토마스 에디슨은 백열전구 내에 검은 그을음이 생기는 현상을 발견했고 그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뜨겁게 가열된 필라멘트에 강한 순방향전압의 전류를 가진 금속판을 가까이 대면 전류가 흐르고 강한 역방향전압의 전류를 가진 금속판을 가까이 대면 전류가 흐르지 않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이 현상은 에디슨 효과Edison effect라 불렸습니다. 하지만 이 현상을 발견한 토마스 에디슨은 그 현상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는데 방해가 되는 현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류 흐름을 통제하라 하지만 토마스 에디슨이 사장으로 일했..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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