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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IT: 태동] 집적 회로, 컴퓨터 대혁명 더 많은 소자, 더 큰 부담컴퓨터는 2진수 연산을 하는 진공관과 트랜지스터를 회로로 연결해 복잡한 연산 논리를 구현했습니다. 헌데 이 방법은 말 그대로 회로에 소자를 꽂고 소자 간 회로를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고성능 컴퓨터일수록 회로가 복잡했고 너무 많은 소자가 들어갔습니다. 이는 컴퓨터를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수백 수천개가 넘는 소자 중 한 소자가 고장이 나면 컴퓨터 전체가 작동불능이 되었고 컴퓨터를 수리하려면 컴퓨터 회로를 모두 뜯어 꺼낸 뒤 하나하나 원인이 되는 소자를 찾아야 했습니다. 때문에 컴퓨터 제작과 유지비용이 너무도 컸고 이 때문에 컴퓨터는 많이 가벼워지고 저렴해졌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기계였습니다.때문에 많은 공학자들은 트랜지.. 2024. 4. 25.
[세상을 바꾼 IT: 태동] 트렌지스터, 더 작고 가볍게 크고 불편한 진공관20세기 초반에는 진공관이 전자제품에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전구를 닮은 진공관은 0과 1 신호를 보내는 것을 포함해 신호를 증폭시키는 효과가 있었기에 라디오 등 신호를 증폭하는 기계에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1950년대부터 컴퓨터들이 대거 등장하며 0과 1로 구성된 2진수로 계산하는 컴퓨터 논리구조를 구현하기 위해 진공관이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진공관은 우선 부피가 크고 히터를 뜨겁게 가열해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 효율이 좋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진공관으로 만든 컴퓨터는 부피가 크고 전기를 많이 소모하며 뜨거워 가까이 있기 힘들었습니다. 진공관의 단점을 해결한 윌리엄스관본디 진공관은 컴퓨터용이 아닌 라디오 등 신호주파수를 증폭하는 소자였습니다. 때문에 컴퓨터에 최적화된 소자가 아니었..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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