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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CG

[아바타 2] "아바타: 물의 길"과 CG

by 롱카이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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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물의 길

올해 말인 2022년 12월 16일 미국에서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가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에 아바타: 물의 길이 언제 개봉될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2년 12월 16일 전후에 개봉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합니다. 최근 2022년 11월 2일에 아바타: 물의 길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한번 그 메인 예고편을 같이 보죠.

 

https://www.youtube.com/watch?v=7Q70_m-59O8 

먼저 2022년 5월 9일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부터 보겠습니다. 티저 예고편부터 봐야 메인 예고편을 보고 추측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20세기 폭스 코리아에서 공개한 티저 예고편 한글 자막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k2eCqhMim0 

다음은 2022년 11월 2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입니다. 티저 예고편보다 확실히 내용도 많고 영화의 내용을 조금이나마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세력과 판도라 세력의 대결도 수면으로 드러나네요. 저는 메인 예고편을 보면서 웅장한 그래픽에 넋이 나갈 것 같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 컴퓨터 그래픽의 세계를 연 아바타

아바타
아바타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대중들에게 컴퓨터 그래픽의 능력을 각인시킨 상징적인 영화입니다. 2009년 전 그래픽 기술은 날이 갈수록 발전해갔지만 사람이 아닌 가상의 존재를 만들어 실사 영화의 주인공으로 만든다는 것은 감히 상상하기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주인공과 인물들도 모두 CG이고 배경마저 CG인 영화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면서 그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기껏해야 배경 일부나 효과만 CG로 처리했고 적어도 대중들은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바타의 한 장면
아바타의 한 장면

하지만 이를 2009년 개봉한 아바타가 깨뜨렸습니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인간 외에는 모두 CG 처리로 만든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CG로 만든 세계는 정말 환상적으로 사람들에게 외계 생명체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2009년 아바타 개봉 이후 전세계는 실제를 그대로 창조하는 CG의 발전에 경악했고 영화 아바타는 전세계에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아바타 제작과정
아바타 제작과정

특히 모션그래픽 기술은 영화의 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모션그래픽이 알려지기 이전에는 표정을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사용한 게임은 제작자가 일일이 표정 모션을 만들어 제작기간이 오래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영화에서 표정 모션을 활용한다는 것은 허황된 이야기었습니다. 허나 아바타는 컴퓨터가 얼굴 표정을 그대로 복사에 모델링의 표정을 변화시키는 기술로 기술의 혁신을 만들었습니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그래서 2009년 아바타 개봉 이후 대중과 기술자들은 아바타 영화에서 보여준 기술에 열광했고 영화산업은 이 시점을 기준으로 180도 변화했습니다. 마블 등의 영화는 CG로 모든 것을 만들어 그래픽 노블의 모습을 재현해냈고 2011년에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이 개봉되어 원숭이 분장을 한 인간이 아닌 CG로 생동감있게 만든 침팬지가 주인공인 영화가 등장했습니다.

 

 

 

  • 기대되는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물의 길

2009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를 개봉한 이후 예상하지 못한 대흥행에 아바타 시리즈를 구상했다고 합니다. 그는 아바타 2부터 순차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 아바타 시리즈 전체를 먼저 구상한 후 아바타 2, 아바타 3, 아바타 4, 아바타 5를 한꺼번에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09년 아바타가 개봉된 이후 13년 만인 2022년 아바타 2로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한 것이라고 하네요.

 

아바타 물의 길 중 해상동물
아바타: 물의 길 중 해상동물

2009년 개봉한 아바타에서 나비족은 켈루트랄(신성한 나무)에 살며 익룡과 교감하는 종족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 나비족이 인간세력과 전쟁을 준비할 때 잠깐 물에서 사는 종족이 언급되는데 제 생각에 아바타: 물의 길에서는 이 종족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어떤 이야기로 전개가 될지 기대가 되네요.

 

아바타: 물의 길의 한 장면
아바타: 물의 길의 한 장면

그리고 메인 예고편을 보며 감탄한 것이 물의 모션을 정말 잘 표현했다는 것이에요. CG로 물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것은 어렵거든요. 물론 기술이 발전하면서 물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기는 한데 컴퓨터에서 물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계산해야 할 것이 정말 많거든요. 장면을 찍는 영화 특성상 게임처럼 항상 계산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많은 에너지와 노력이 드는 것은 분명해요. 근데 메인 예고편을 보니 물의 흐름과 물거품을 정말 잘 표현했네요. 2020년 이후답게 CG 기술이 정말 발달해 바다를 창조하는 것이 가능한 현실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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