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고생물: 신생대] 한반도의 신생대

• 한반도 신생대

신생대 한반도

6천 5백만년전부터 현재까지를 신생대가 부르며 신생대는 고제3기(팔레오기), 신제3기(네오기), 제4기로 나뉩니다. 고제3기는 6천 5백만년전부터 2천 3백만년전까지로 지금보다도 온난했으며, 신제3기는 2천 3백만년전부터 258만년전까지이고, 제4기는 빙하기가 찾아와 모든 것이 얼어붙다 조금 풀렸는데 그때부터 홀로세(인류세)의 시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두산

그리고 신생대에는 한반도에서 동부지역이 집중융기해 백두대간을 형성했으며 백두산에서 화산활동이 발생해 주변으로 용암대지를 형성했으며 동부로 작은 섬이었던 일본 역시 화산활동을 하며 육지 크기를 늘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백두대간과 일본산맥이 높게 상승했으며 그 사이로 바닷물이 유입되어 동해를 형성했습니다.
 
 
 

• 고제3기: 기원전 6천 5백만년 전~기원전 2천 3백만년 전

고제3기 지구

고제3기는 K-Pg 대멸종 이후 화산활동으로 기온이 다시 상승해 온난해졌습니다. 그리고 한반도는 여전히 중국과 내륙으로 붙어있었으며 이시기부터 한반도 동부에 일본 열도가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규슈와 혼슈 서부는 중국대륙과 붙어있었지만 혼슈 동부와 홋카이도가 화산섬으로 형성되어갔습니다.
 
 
 

• 신제3기: 기원전 2천 3백만년 전~기원전 258만년 전

신제3기 지구

신제3기는 본격적인 한반도 형성이 이뤄졌습니다. 지구 지형이 전반적으로 현재와 비슷해졌습니다. 인도아대륙이 아시아 대륙과 충돌해 히말라야 산맥을 형성했고 말레이제도가 등장했으며 아프리카와 아라비아 반도, 아시아 대륙이 가까이 붙었습니다.

신제3기 한반도 주변

한반도 주변으로 가면 신제3기부터 본격적인 한반도와 일본 열도가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신제3기 초기만 해도 한반도와 일본열도는 중국대륙 끝에 있었으며 일본 열도지역이 해안선이었습니다. 그러다 신제3기 중기에 지질활동으로 일본열도가 분리되었고 동해가 형성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제3기 말에는 해수면이 상승해 황해가 형성되며 한반도가 중국대륙으로부터 분리되었습니다.
 
 
 

• 제4기: 기원전 258만년 전~현재

제4기 지구

제4기는 빙하기부터 지금까지입니다. 그리고 지형은 현재와 동일합니다. 신제3기에 완성된 한반도는 제4기에 이 모습을 쭉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