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유서 깊은 도시
고대에서 중세로 넘어가는 시기에 서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서유럽에 공백이 생기자 신성로마제국이 등장했고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는 신성로마제국과 교류하며 성장했습니다. 중세 중기부터 강성해진 두 국가는 성장하며 많은 도시들을 합치고 발전했습니다. 덕분에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는 역사가 오래된 도시들이 많고 덕분에 볼거리도 많죠. 그럼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의 여행하기 좋은 도시들을 알아봅시다.
- 프랑스의 도시
-프랑스 전국지도
-프랑스의 중심지이자 수도, 파리Paris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파리Paris는 백년전쟁 이후 프랑스 왕국의 수도로서 위상이 강해졌고 프랑스의 모든 것을 파리Paris에 집중하는 중앙집권화 덕분에 프랑스 최대 도시이자 중심도시로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근현대의 프랑스는 90% 이상이 파리Paris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루이 14세 이후부터 현대까지 모든 것을 파리Paris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를 지키는 요새, 아미앵Amiens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아미앵Amiens은 중세시대 때부터 전쟁이 자주 나 요새화된 도시로 아미앵 대성당과 운하를 따라 알록달록하게 칠한 거리 덕분에 정말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잔다르크의 도시, 오를레앙Orléans
백년전쟁의 성녀 잔다르크가 오를레앙 성을 탈환하며 백년전쟁을 승기로 이끌어간 것으로 유명한 오를레앙은 잔다르크를 사랑하는 도시입니다. 매년 4월 말에서 5월 초에 잔다르크 축제를 열기도 하죠.
-랭Rhin 강 위 독일풍 마을,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랭Rhin 강에 위치한 스트라스부르Strasbourg는 독일 느낌이 물씬 나는 도시인데 실제로 1871년 프랑스-프로이센 전쟁부터 1919년 베르샤유 조약 사이에 독일제국의 영토였기에 독일화되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 도시임에도 독일 느낌이 많이 나 색다른 도시입니다.
-알프스 아래 마을, 안시Annecy
알프스 산맥 바로 북부로 랭Rhin 강 상류인 안시Annecy는 빼어난 알프스 풍경과 고즈녁하고 깨끗한 마을로 유명한 휴양마을입니다. 많은 프랑스인들이 여름이면 안시Annecy로 피서를 간다고 하네요.
-예술과 패션의 도시, 리옹Lyon
프랑스의 패션을 책임지는 리옹Lyon은 그 자체로 예술도시로서 마을이 아름답고 야경 역시 훌륭하기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또 리옹Lyon은 프랑스 제2도시이기에 규모도 큽니다.
-프랑스와 세계를 연결하는 항구도시, 보르도Bordeaux
보르도Bordeaux는 프랑스 서부 정가운데의 항구도시로 우리나라 부산釜山과 인천仁川처럼 프랑스의 수출입을 책임지는 최대 규모의 항구도시입니다. 특히 근세시대에 보르도Bordeaux 도시 인근의 최상급 뱅Vin들이 보르도Bordeaux 항구에서 해외로 수출되고 해외의 진귀한 물건이 수입되며 번영을 누렸습니다. 한때 보르도Bordeaux는 파리Paris를 대체하는 임시수도로 기능을 할 정도로 거대한 도시였고 많은 볼거리와 뱅Vin이 있습니다.
-장미의 도시, 툴루즈Toulouse
도시 전체가 붉으스름한 지붕으로 덮여있으며 벽도 핑크색인 툴루즈Toulouse는 무려 로마시대 때부터 사람이 살던 도시로 핑크색 마을 덕분에 장미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중해에 있는 파리Paris, 몽펠리에Montpellier
몽펠리에Montpellier는 프랑스 파리Paris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도시로 깨끗한 대리석 건물과 청명한 지중해 덕분에 더욱 밝고 깨끗해보이는 도시입니다. 파리Paris와 몽펠리에Montpellier를 비교하는 재미가 있죠.
-깨끗하고 온난한 항구도시, 니스Nice
프랑스에서도 가장 살기 좋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니스Nice는 과연 쾌적한 환경 덕분에 마음이 맑게 씻겨나가는 느낌을 줍니다. 또 프랑스 해산물 요리의 본고장이기도 하죠.
- 오스트리아의 도시
-오스트리아 전국지도
-오스트리아의 수도이자 바인Wein과 카페Kaffee 도시, 빈Wien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Wien은 중세유럽 시기 때부터 바인Wein으로 유명했으며 오스만 제국과의 전쟁 이후 카페Kaffee가 유입되어 발전한 도시입니다. 마침 오스트리아 제국의 수도였기에 빈Wien에서 고급 바인 문화와 카페 문화가 성행했죠. 또 엄청난 재력과 훌륭한 인프라로 오래된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적이고 깔끔한 인프라 덕분에 지금 유럽에서 가장 치안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에스터하지Esterházy의 수도, 아이젠슈타트Eisenstadt
헝가리의 유력 가문인 에스터하지Esterházy는 오스트리아 제국 치하에 아이젠슈타트Eisenstadt에 터를 잡고 살았습니다. 그렇기에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있고 에스터하지Esterházy 가문이 자랑한 바인Wein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크 시대를 간직한 도시, 장크트 푈텐Sankt pölten
빈Wien 서부 인근에 있는 장크트 푈텐Sankt pölten은 바로크 시대의 거리를 보존한 도시로 각종 광장이 있어 음악 축제들이 끊이지 않고 열리는 활기찬 도시입니다.
-철강과 철도의 도시, 린츠Linz
오스트리아 정가운데에 있으며 독일, 체코와 인접한 린츠Linz는 예로부터 철강이 발달했고 철도가 많아 동유럽 철도 허브로 유명합니다. 도시 자체는 작아 간단히 둘러볼만 합니다.
-조용한 중세마을, 슈타이어Steyr
린츠Linz 바로 아래에 있는 슈타이어Steyr는 중세 오스트리아를 잘 간직한 작은 마을입니다.
-전통과 교육의 도시, 그라츠Graz
9세기에 지어진 요새도시 그라츠Graz는 빈Wien 만큼이나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며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로서 교육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학풍이 살아있는 도시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뵈르트 호수와 전설의 마을, 클라겐푸르트Klagenfurt
오스트리아 남부이자 그라츠Graz 서부에 위치한 뵈르트 호수는 아름다운 백사장이 있으며 인근에 린드부름이라는 날개달린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내려저오는 클라겐푸르트Klagenfurt가 있습니다. 클라겐푸르트Klagenfurt는 작고 소박한 구시가지로 맥주가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Salzburg
클래식 음악의 대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고향으로 유명한 잘츠부르크Salzburg는 세계적인 음악 본고장으로 클래식 음악의 수도입니다. 전세계의 클래식 악기와 음악이 모두 잘츠부르크Salzburg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알프스의 작은 마을, 할슈타트Hallstatt
윈도우 배경사진으로 유명한 할슈타트Hallstatt는 알프스 기슭의 작은 마을이었지만 지금은 매우 유명한 마을이죠. 하지만 역시 유명한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말 보석 그 자체인 마을이지요.
-눈과 알프스의 도시, 인스부르크Innsbruck
알프스 산맥의 험준한 경사가 보이는 인스부르크Innsbruck는 오스트리아 동계스포츠의 도시로 오스트리아 스키와 썰매의 본고장입니다. 그래서 인스부르크Innsbruck는 겨울에 활기가 도는 도시입니다. 여름에도 서슬퍼렇게 하얀 알프스를 보며 끝내주는 풍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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