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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공학/세상을 바꾼 IT

[세상을 바꾼 IT] 디지털 세계, 인간이 창조한 또다른 세계

by 롱카이 2024.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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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가 지배하는 21세기
1999년 개봉한 영화 [매트릭스]는 디지털로 구성된 가상현실 세계를 다룬다
1999년 개봉한 영화 [매트릭스]는 디지털로 구성된 가상현실 세계를 다룬다

20세기 말인 1999년에서 21세기로 넘어가는 2000년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해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학자들과 기업가들이 21세기는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이 지배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허나 많은 사람들이 가상일 뿐인 디지털이 과연 세상을 좌지우지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었으며 디지털 세상을 예견한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이 될지 잘 감을 잡지 못했습니다. 아직까지는 현실에 있는 아날로그가 친숙하고 아날로그로 많은 것이 처리되는 세상이었습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우리는 스마트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2024년 현재 모습을 보십시오. 2000년으로부터 겨우 25년이 지났습니다. 100년 중 1/4인 25년이지요. 그 25년 동안 정말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현실에서 아날로그는 상당히 힘을 잃었고 디지털로 모든 걸 처리하고 있습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당장 여러분 손에 있는 스마트폰이 없다면 여러분은 아무것도 못합니다. 당장 집에 나가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도 매우 힘들고 불편하고 뭔가 되게 허전하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정말 힘들어집니다. 여러분, 스마트폰이 언제 등장했는지 기억하십니까? 2007년에 처음 세상에 알려져 2008년에 사람들 사이로 퍼졌고 2010년에 세상을 지배했습니다. 2010년에서 2024년까지 15년이니 스마트폰은 고작 15년밖에 안된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생활의 주축이 되었습니다. 2000년에는 꿈도 꾸지 못했고 2008년에는 전화기에 뭔 컴퓨터가 들어가냐며 조롱을 받았지만 2010년부터 스마트폰은 인류를 완전히 지배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죠.
 
 
 

  • 디지털로 만든 IT는 어떻게 현실을 삼켰나
사람들은 현실공간보다 디지털 안 가상공간에 더 많이 머문다
사람들은 현실공간보다 디지털로 만든 가상공간에 더 많이 머문다

21세기는 가만히 생각해보면 참으로 이상한 세상입니다. 분명 21세기의 현실세계는 많은 편의와 복지, 인프라가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함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현실세계보다는 스마트폰 안에 담긴 가상세계에 더 몰입하고 열광합니다. 이제는 현실세계의 모임보다 가상세계의 모임이 더 크고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당장 여론 분석 및 시장분석을 현실이 아닌 가상의 댓글과 검색 순위 등으로 조사하는 실정입니다.

SNS 세계는 이미 현실 세계보다 더 큰 세계가 되었다
SNS 세계는 이미 현실 세계보다 더 큰 세계가 되었다

2010년 이후로 인간은 본인 바로 옆에 있는 현실 속 사람보다 가상 SNS에서 만난 사람을 더 많이 만나고 그들과 더 큰 친밀감을 느끼는게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SNS에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컴퓨터를 구매하고 스마트폰을 구매한 뒤 Web과 App으로 SNS를 합니다. 2010년에는 SNS의 영향력이 커짐을 우려하고 경고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2020년 이후로는 SNS 세계가 너무도 자연스러운 세계가 되었기에 그런 말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이처럼 인류는 인류가 창조한 디지털 세계에 스스로 푹 빠져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전기신호의 연속으로 만든 디지털로 구현한 IT가 어떻게 인류를 끌어들였을까요? [세상을 바꾼 IT]은 인류가 스스로 창조한 IT에 몰입하고 빠져들게 된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 세상을 바꾼 IT
반도체는 디지털을 창조한 주역이다
반도체는 디지털을 창조한 주역이다

으레 모든 것이 그렇듯 IT도 한순간에 창조된 건 아니었습니다. 그 흐름은 이미 20세기 중반부터 시작되었고 50년이 지난 뒤 본격적으로 인류세계를 집어삼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세계가 인간세계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된 계기는 수많은 기술이 바탕이 되었습니다. 당장 신호를 보내는 1과 신호를 보내지 않는 0이라는 두 경우의 수로만 모든 걸 계산하는 반도체는 21세기 디지털 세계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반도체가 있어야 디지털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와 프로그래밍
컴퓨터와 명령어

그리고 반도체들의 집합으로 만들어진 컴퓨터는 처음에는 단순히 복잡한 계산을 하는 계산기계였으나 지금은 IT 세계를 창조하는 주역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00년까지만 해도 컴퓨터는 생소한 기계였으나 2024년 지금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없으면 일상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를 정도로 인간세상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와 스마트폰이라는 전자기기가 인간세상을 지배하는데에는 인터넷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가상에 만든 세계, 인터넷
가상에 만든 세계, 인터넷

인터넷은 컴퓨터 화면 안에 인간세상을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인터넷에 접속해 세상의 흐름을 파악하고 친한 친구들을 만납니다. 20세기 등장한 컴퓨터는 대중에게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컴퓨터를 사용할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안에 인터넷이 들어가자 사람들은 컴퓨터에 관심을 보였고 21세기 사람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모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꾼 IT
세상을 바꾼 IT

[세상을 바꾼 IT]은 21세기를 IT 세기로 바꾼 기술을 살펴보고 그 기술들이 사람들을 어떻게 열광시켜 사람들이 스스로 디지털 세계에 들어가게 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디지털을 계산하고 디지털 세계를 녹화하는 하드웨어, IT 세계를 꾸미고 기능을 추가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자세와 생각을 담은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등 분야를 넘나들며 사람들이 어떻게 IT 세계에 빠져들게 되었는지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새로운 IT 세상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확장현실과 인공지능
IT 세상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확장현실과 인공지능

더불어 앞으로의 21세기는 어떻게 변할 것인지 제 개인적인 생각도 추가하려고 합니다. 20세기 말에 태동한 확장현실XR이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 끝에 2020년부터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으며 스스로 사고하는 인공지능AI이 2022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세상을 다시 한번 재편성하고 있습니다. 21세기의 1/4이 지난 2024년은 공교롭게도 확장현실XR과 인공지능AI가 기존의 IT 세계를 재편성하는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기에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그리고 확장현실XR과 인공지능AI은 스마트폰이 지배하는 지금의 IT 세계에서 어떻게 사람들을 사로잡고 새로운 역사를 써가야 할지 감히 제 사견을 넣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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