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고생물: 고생대] 실루리아기 한반도

• 오르도비스기 말 빙하기와 오르도비스기 대멸종

오르도비스기 빙하기

오르도비스기 말 수백만년 동안 빙하기가 있었습니다. 오르도비스기 말 이산화탄소가 급감하며 따뜻했던 지구는 빠르게 차가워졌고 바닷물이 어는 빙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르도비스기 빙하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주의 감마선 폭발이 지구에 직격해 발생했다, 에팔레치아 산맥 조산운동이 빙하기를 초래했다는 등 여러 가설이 있습니다.

오르도비스 빙하기는 얕은 바다를 전부 얼렸다

여튼 오르도비스기 말에 발생한 빙하기는 얕은 바다를 얼렸으며 해수면 하강을 유발했습니다. 얕은 바다에 살던 생물들은 바닷물과 함께 얼었고 연안에 살던 생물들은 얼어죽으며 절멸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 동안 연안이 아닌 더 넓은 곳에 분포하던 해양생물들이 살아남아 지구가 다시 따뜻해지면서 실루리아기를 열었습니다.
 
 
 

• 실루리아기 한반도

실루리아기 한반도 연안

실루리아기는 식물에 이어 동물도 육상에 진출하던 시기입니다. 그래서 육상동물 화석들이 등장합니다. 애석하게도 한반도에는 실루리아기에 육상진출을 했다는 증거를 가진 화석이 없어 이를 알 수는 없습니다. 또한 한반도에는 실루리아기 화석이 적은 편입니다. 그래도 몇가지 생물을 알 수 있습니다. 한번 보겠습니다.

-남세균

남세균

 

-오모세라스Ormoceras

오모세라스

-미켈리노세라스Michelinoceras

미켈리노세라스

-고토세라스Kotoceras

고토세라스

-아르메노세라스Armenoceras

아르메노세라스

 

-로포스피라Lophospira

로포스피라

-리피도멜라Rhipidomella

리피도멜라

 

-코눌라리다Conulariida

코눌라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