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고생대
기원전 5억 4천만년 전에서 기원전 2억 5천만년 전까지를 고생대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고생대는 캄브리아기, 오르도비스기, 실루리아기, 데본기, 석탄기, 페름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생대 당시 한반도는 중한지괴의 일부로 두 중한지괴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초대륙 곤드와나 대륙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섬으로 존재하던 북중한지괴와 남중한지괴가 각각 중한랜드와 남중랜드 두 섬으로 존재했습니다. 두 섬은 너무도 멀리 떨어진, 서로 완전히 상관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중한랜드는 나중에 한반도 북부와 영남지역이, 남중랜드는 나중에 한반도 중부와 전라 지역이 됩니다.
- 캄브리아기: 기원전 5억 4천만년 전~기원전 4억 8천만년 전
캄브리아기 대폭발이라는 다세포생물 대폭발 이후 지구 연안은 수많은 생물이 터를 잡고 살아갔습니다. 이 당시 대륙은 곤드와나 초대륙이 존재했으며 곤드와나 대륙 사이로 맨 왼쪽에 로렌시아 대륙, 오른쪽 위에 시베리아 대륙, 오른쪽 아래에 발티카 대륙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캄브리아 말기에 곤드와나 대륙에서 작은 섬들이 갈라져나갔는데 중한랜드가 갈라져나갔습니다.
- 오르도비스기: 기원전 4억 8천만년 전~기원전 4억 4천만년 전
중한랜드는 북상했으며 오르도비스기 때는 중한랜드가 꽤 북상했습니다. 곤드와나 대륙이 서서히 분열되는 시기로 남중랜드 역시 분리되어 점차 북상했습니다. 위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중한랜드(North China)와 남중랜드(South China)는 곤드와나 대륙에서 완전히 분리되었습니다.
- 실루리아기: 기원전 4억 4천만년 전~기원전 4억 1천만년 전
실루리아기 역시 중한랜드와 남중랜드가 곤드와나 대륙의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중한랜드는 꽤 북쪽으로 북상하며 적도를 넘어 북반구로 이동했습니다.
- 데본기: 기원전 4억 1천만년 전~기원전 3억 6천만년 전
데본기는 시기가 꽤 긴 시기로 중한랜드와 남중랜드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중한랜드와 남중랜드가 서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 석탄기: 기원전 3억 6천만년 전~기원전 2억 9천만년 전
석탄기는 중한랜드와 남중랜드가 꽤 가까워진 시기로 통합되지는 않았지만 매우 가까운 제도군이 되었습니다.
- 페름기: 기원전 2억 9천만년 전~기원전 2억 5천만년 전
페름기는 고생대 마지막 시기로 판게아 대륙이라는 이름으로 초대륙이 다시 형성되던 시기입니다. 중한랜드는 시베리아 대륙과 결합해 내륙 반도가 되었으며 남중랜드는 여전히 바다였습니다.
'생물 > 한반도의 고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반도의 고생물: 고생대] 실루리아기 한반도 (43) | 2024.03.11 |
---|---|
[한반도의 고생물: 고생대] 오르도비스기 한반도 (58) | 2024.03.08 |
[한반도의 고생물: 고생대] 캄브리아기 한반도 (35) | 2024.03.07 |
[한반도의 고생물: 선캄브리아기] 선캄브리아기 한반도 (55) | 2024.03.05 |
[한반도의 고생물: 프롤로그] 한반도의 옛 모습 (71) | 2024.03.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