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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23

나라별 명칭과 다른 이름-중유럽 편 오스트리아: 레푸블리크 외스터라이히 알프스 산맥 동부 거대한 숲이었던 지역은 로마제국 시절 이민족들이 사는 지역 중 하나였습니다. 허나 이민족 대이동으로 서로마제국이 멸망하고 몇백년 후 신성로마제국이 건국되어 유럽 중부에 로마 가톨릭 제국이 건국되었습니다. 알프스 지역도 신성로마제국 영토에 속했고 알프스 동부 숲은 슬라브족과 국경을 맞대었습니다. 이에 신성로마제국은 슬라브족 침입에 대비해 알프스 산맥 동부를 라틴어로 동부 변경이라는 뜻의 “오스트마르크”라고 불렀습니다. 알프스 산맥 동부 지역은 “오스트마르크”라는 지명이 되었습니다. “오스트마르크”는 과거 고대 로마제국 시절 건설된 군사기지 “빈도브나”를 중심으로 신성로마제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게르만인들이 “오스트마르크.. 2023. 1. 17.
나라별 명칭과 다른 이름-동유럽 편 그리스: 엘리니키 디모크리티아 고대 그리스 문명은 미노스와 뮈케니에 문명이었습니다. 그리고 미케네 문명 시절 그들 스스로를 부른 명칭은 호메로스 ‘일리아스’에서 ”헬라스“라고 부른 것이 가장 오래된 기록입니다. ”헬라스“는 그 유래가 돌로 된 우리 사람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일리아스’ 트로이야 전쟁 편에서 그리스 연합군 스스로 “아카이오이“라고 지칭했다는 것이 나옵니다. “헬라스”는 그들 명칭이 되어 그들 자신을 헬라스 사람이라는 뜻으로 “헬레네스“라고 불렀고 지명은 ”아카이오이“로 불렸습니다. 시간이 흘러 고대 그리스 시대 때 “헬레네”는 교양과 철학을 사랑하는 그들 자신을 부르는 명칭이 되었습니다. 이후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으로 거대한 제국이 등장했고 그 제국은 헬레니즘 제국으로 불렸습니다. 허.. 2023. 1. 16.
나라별 명칭과 다른 이름-아프리카 아랍 편 이집트: 줌후리야트 미스르 알아라비야 (표준 아랍어) / 곰호레이예트 마스르 엘아라베이야 (이집트 아랍어) 이집트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여러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고대 이집트 문명 중 고왕국 시대 때 현지인들은 자국을 검은 땅이라는 뜻의 “쿠마트”라고 발음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나일 강이 범람한 후 물이 빠지면 나일 강이 가져다 준 토양이 검은색이어서 검은 땅에서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렸습니다. “쿠마트” 발음은 신왕국 시절에 “케메트”로 발음되었으며 시간이 흘러 옛 이집트 문명의 후손인 이집트 콥트인들은 자국을 “케머”라고 부릅니다. 이집트 왕국 전성기 시절 이집트 왕국은 가나안 지역을 지배하며 유대인들을 지배했는데 유대인들은 이들을 “미츠라임”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는 쌍, 즉 .. 2023. 1. 13.
나라별 명칭과 다른 이름-아시아 아랍 편 요르단: 알맘라카 알우르두니야 알하시미야 요르단이라는 지명은 요르단 강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아랍어로는 알우르두니야라고 부릅니다. 재미있는 점은 아랍어로 흐르다, 흐르는 강을 표현하는 단어가 “와라다”이고 깊은 계곡을 따라 강이 흐르는 것을 보고 와라다라 부른 것이 시간이 지나 “우르둔”이 되고 우르둔 강이 흐르는 지역 이름이 “알우르두니야”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아랍 및 이슬람권은 그 지역과 그곳에 세워진 나라를 “알우르두니야”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쓰던 히브리어로 “알우르두니야”는 “야르덴”이라고 발음되며 “야르덴”이 로마 제국 시절 기독교가 전파되며 로마 제국에 “요르다니아”로 알려졌습니다. 그 “요르다니아”가 유럽으로 전파되며 각국 발음에 맞게 “요르다니야”, “조다니아”, “요르.. 2023. 1. 12.
나라별 명칭과 다른 이름-서아시아 편 이란: 줌후리예 에슬라미예 이란 이란 민족은 옛날 독일지역에서 이란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들로 그들은 스스로를 아리아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아리아인 중 일부는 이란 고원에 터전을 잡았고 일부는 인더스 강으로 이동해 힌두 문명을 꽃피웠습니다. 이란 고원에 자리 잡은 사람들은 스스로를 "아리아"라고 불렀고 그들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아리아이얀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그 표현이 굳어져 이란이 되었고 그 지명과 국명은 "이란"으로 통일되었습니다. 이란은 오랫동안 이란이라는 표현을 보존했고 지금도 그들 스스로를 이란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아케메네스 이란 제국이 그리스를 침공한 후 그리스인들은 이란을 "페르시아"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페르시아라는 표현은 아케메네스 이란 제국을 건국하고 지배 세력이 된 자들이 파르스 .. 2023. 1. 11.
나라별 명칭과 다른 이름-남아시아 편 인도: 바라트 가느라쟈 우리가 인도라고 부르는 곳은 불리는 명칭이 매우 다양합니다. 인더스 강에서 처음 등장한 이들은 스스로를 “바라트”라고 표현합니다. 이는 이들이 이란에서 인더스 강으로 이주한 전설인 마하바라타에 따르면 바라타 대왕 휘하의 사람들이 인더스 강으로 이주해 터를 잡았고 그 사람들의 후손은 바라트 대왕의 후손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스스로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바라트라는 표현을 사용해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를 바라트라고 지칭하며 인도 아대륙 안에 힌디어, 네팔어, 구자라트어, 벵골어, 마리타어, 마니푸르어, 아삼어, 편자브어 등 다양한 언어가 있지만 그 언어들 모두 그들 전체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바라트”, 혹은 “파라트”라고 표현합니다. 예외는 남인도에서 주로 사용되는 타밀어로 인..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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